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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공생
- 작성일
- 2020.6.29
딸에게 보내는 심리학 편지 (10만 부 기념 스페셜 에디션)
- 글쓴이
- 한성희 저
메이븐
헌성희 저자가 이 책을 쓰게 된 계기를 말씀드리자면 40년간 20만 명의 환자를 치료해 온 정신분석 전문의 이지만 딸에게만큼은 평범하고 서툰 엄마이기도 하고, 30년을 키워 온 딸에게는 미처 하지 못한 이야기들이 많아 책을 쓰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 책은 5부로 나뉘어져 있다. 1부에서는 세상과 자아에 대하여, 2부는 일과 인간관계에 대한 이야기, 3부는 사랑, 4부는 감정, 5부는 인생에 대하여 이야기 하고 있다.
1. <세상에서 가장 아껴야 할 사람은 너 자신이다.>
"모두를 만족시키는 선택이란 없다"
당장 눈앞의 결과와 상관없다고 해서 삽질을 손해로만 생각하는 것은 앞으로의 성장에도 저해가 된다. 지금은 삽질이 손실로만 보일 수도 있지만 삽질의 콘텐츠가 차곡차곡 쌓이면 어느 순간 그것이 성공을 이끄는 동력이 될 수도 있고, 미처 몰랐던 나를 발견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36p 중에서)
- 나는 내 인생에서 필요 하지 않는 것은 안할려고 노력했다. 내 전공에 더욱 투자해서 실력이 쌓기만을 바라기 때문에... 그런데 실력이 쌓기는 커녕 항상 제자리여서 내 자신에게 실망한 적이 있었는데, 이 책을 읽고 반성을 하게 되었다. 삽질이 얼마나 내 인생에 중요한지 알기에 모든 일에 열심히 살아야 겠다고 다짐했다.
한성희 저자는 어렸을 적 뜨개질을 좋아해서 목도리, 조끼 나중에는 원피스도 직접 만들었다고 한다. 대학에 들어와 수업을 들으면서 바빠진 뒤로는 더 이상 옷 만드는 것이 쓸모없는 것처럼 생각이 들어 안하고 있었는데, 그동안 쌓은 바느질 실력이 처음 환자의 상처를 봉합하는 시술에 큰 도움을 받고 세상에 쓸모없는 일이란 하나도 없음을 그때 인생의 비밀 하나를 알게되었다고 한다.
2. <모든 일을 잘하려고 애쓰지 말 것>
"내가 40년 동안 일하며 배운 것들"
사회 생활을 하면 할수록 느끼는 거지만, 나와 안 맞는 상사나 동료는 어디에나 있기 마련이다. 지금 있은 직장을 떠나 다른 곳으로 간다고 해도 마찬가지다. 그러므로 안 맞는 상사나 동료 때문에 고민이라면 나는 일단 견디라고 말하고 싶다. 죽어라 견디다 보면 알게 된다. 정말 그 사람과만 안 맞는 건지, 아니면 나의 태도를 고쳐야 하는 건지 말이다. (118p 중에서)
- 내 나이때가 고민을 많이 하게 되는 것 같다. 다른 직장을 옮겨야 할지 아니면 여기서 계속 일해야 할지 말이다. 나는 이 책을 조금 더 빨리 읽었더라면 고민하는 내 친구에게 조금만 견디어 보자고 조언을 해줄 수 있었을텐데 아무 조언도 못해준게 미안한 생각이 든다.
나는 그동안 이런 마인드를 가졌다. 회사를 옮길 수 있을 때 옮기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는데, 견디고 나서 다시 생각해 보는 것 또한 인생에서 중요한 결정이라 할 수 있겠다.
3. <어떤 삶을 살든 사랑만큼은 미루지 말 것>
"어떤 삶을 살든 사랑만큼은 미루지 마라"
30대 중반인 수연 씨의 고민은 사랑 경험이 없다는 것이었가. 달달해야 할 20대가 김빠진 사이다처럼 밍숭맹숭했다며 연애의 추억이 없는 20대 시절에 아쉬움을 표했다.
"20대 초반에는 누군가를 사랑하는 일이 꼭 내가 무너지는 것 같아 막연히 두려웠어요. 저를 지키고 싶었건 것 같아요. 그러다 20대 중반 즈음부터는 다음에 더 좋은 사랑이 올 것만 같아 사랑을 밀어냈어요.
(162p 중에서)
- 나의 지인 분 이야기 인 것 같아서 깜짝 놀라웠다. 그녀가 사람을 못 만나는 데에는 내면의 갈등 가족들의 영향 말고도, 외부의 조건이라는 문제가 있다고 한다. 공부 등으로 말이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지난 반세기 동안 여성의 학력이나 지위는 상승했지만 결혼이라는 것은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사랑을 단지 특정 조건의 대상으로 보는 관점 때문이 아닐까? 내 기준에 맞는 대상만 나타나면 사랑은 완결된다는 생각 말이다.
이 책은 5부로 나뉘어져 있다. 1부에서는 세상과 자아에 대하여, 2부는 일과 인간관계에 대한 이야기, 3부는 사랑, 4부는 감정, 5부는 인생에 대하여 이야기 하고 있다.
1. <세상에서 가장 아껴야 할 사람은 너 자신이다.>
"모두를 만족시키는 선택이란 없다"
당장 눈앞의 결과와 상관없다고 해서 삽질을 손해로만 생각하는 것은 앞으로의 성장에도 저해가 된다. 지금은 삽질이 손실로만 보일 수도 있지만 삽질의 콘텐츠가 차곡차곡 쌓이면 어느 순간 그것이 성공을 이끄는 동력이 될 수도 있고, 미처 몰랐던 나를 발견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36p 중에서)
- 나는 내 인생에서 필요 하지 않는 것은 안할려고 노력했다. 내 전공에 더욱 투자해서 실력이 쌓기만을 바라기 때문에... 그런데 실력이 쌓기는 커녕 항상 제자리여서 내 자신에게 실망한 적이 있었는데, 이 책을 읽고 반성을 하게 되었다. 삽질이 얼마나 내 인생에 중요한지 알기에 모든 일에 열심히 살아야 겠다고 다짐했다.
한성희 저자는 어렸을 적 뜨개질을 좋아해서 목도리, 조끼 나중에는 원피스도 직접 만들었다고 한다. 대학에 들어와 수업을 들으면서 바빠진 뒤로는 더 이상 옷 만드는 것이 쓸모없는 것처럼 생각이 들어 안하고 있었는데, 그동안 쌓은 바느질 실력이 처음 환자의 상처를 봉합하는 시술에 큰 도움을 받고 세상에 쓸모없는 일이란 하나도 없음을 그때 인생의 비밀 하나를 알게되었다고 한다.
2. <모든 일을 잘하려고 애쓰지 말 것>
"내가 40년 동안 일하며 배운 것들"
사회 생활을 하면 할수록 느끼는 거지만, 나와 안 맞는 상사나 동료는 어디에나 있기 마련이다. 지금 있은 직장을 떠나 다른 곳으로 간다고 해도 마찬가지다. 그러므로 안 맞는 상사나 동료 때문에 고민이라면 나는 일단 견디라고 말하고 싶다. 죽어라 견디다 보면 알게 된다. 정말 그 사람과만 안 맞는 건지, 아니면 나의 태도를 고쳐야 하는 건지 말이다. (118p 중에서)
- 내 나이때가 고민을 많이 하게 되는 것 같다. 다른 직장을 옮겨야 할지 아니면 여기서 계속 일해야 할지 말이다. 나는 이 책을 조금 더 빨리 읽었더라면 고민하는 내 친구에게 조금만 견디어 보자고 조언을 해줄 수 있었을텐데 아무 조언도 못해준게 미안한 생각이 든다.
나는 그동안 이런 마인드를 가졌다. 회사를 옮길 수 있을 때 옮기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는데, 견디고 나서 다시 생각해 보는 것 또한 인생에서 중요한 결정이라 할 수 있겠다.
3. <어떤 삶을 살든 사랑만큼은 미루지 말 것>
"어떤 삶을 살든 사랑만큼은 미루지 마라"
30대 중반인 수연 씨의 고민은 사랑 경험이 없다는 것이었가. 달달해야 할 20대가 김빠진 사이다처럼 밍숭맹숭했다며 연애의 추억이 없는 20대 시절에 아쉬움을 표했다.
"20대 초반에는 누군가를 사랑하는 일이 꼭 내가 무너지는 것 같아 막연히 두려웠어요. 저를 지키고 싶었건 것 같아요. 그러다 20대 중반 즈음부터는 다음에 더 좋은 사랑이 올 것만 같아 사랑을 밀어냈어요.
(162p 중에서)
- 나의 지인 분 이야기 인 것 같아서 깜짝 놀라웠다. 그녀가 사람을 못 만나는 데에는 내면의 갈등 가족들의 영향 말고도, 외부의 조건이라는 문제가 있다고 한다. 공부 등으로 말이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지난 반세기 동안 여성의 학력이나 지위는 상승했지만 결혼이라는 것은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사랑을 단지 특정 조건의 대상으로 보는 관점 때문이 아닐까? 내 기준에 맞는 대상만 나타나면 사랑은 완결된다는 생각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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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