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넉넉
  1. 나만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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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독서생활을 정리하면 두 가지가 떠오릅니다. 제일 먼저 <조르주 심농의 매그레 시리즈 완독>을 꼽고 싶습니다. 2017년 11월에 『매그레와 벤치의 사나이』로 처음 시작해서 2018년 12월 매그레 시리즈 마지막 권까지 일 년이 넘는 시간을 매그레 반장과 함께했습니다. 매그레 시리즈 19권 『매그레』의 리뷰를 쓰지 못해 아직까지 손에서 완전히 떠난 것은 아니지만 젊은 시절의 매그레부터 은퇴 후까지 함께했더니 헤어지는 게 아쉽습니다. 조르주 심농이 쓴 매그레 반장 이야기는 출간된 책보다 출간되지 않은 책이 훨씬 많다던데 우리나라에서 빨리빨리 많이많이 출간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2018년 독서생활을 정리하며 두 번째로 <세계문학 읽기 목표 달성>을 꼽고 싶습니다. 오래 전부터 세계문학 한 달에 한 권 읽기를 목표로 세웠는데 매년 열두 권을 채우지 못했습니다. 열두 권은커녕 한두 권도 읽지 못했던 해도 있습니다. 그런데 2016년에 열세 권, 2017년에 열두 권을 읽으면서 세계문학과 가깝게 지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올해 2018년에는 목표 열두 권을 넘어서 열일곱 권을 읽었습니다. 독서계획을 세울 때 세계문학(고전)을 우선적으로 선택하다보니 신간을 멀리하게 된 건 단점이지만 현재 독서생활에 무척 만족합니다. 세계문학을 어느 정도 읽고 나면 <다시 읽기>도 시도하는 게 다음 목표입니다.

    

<2018년 상반기> 

 

<2018년 하반기>

 

2018년 독서생활 중 반성할 점은 한 달에 역사책 한 권 읽기를 지키지 못한 것입니다. 현재 독서생활의 단점은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지 않고 소설에 집중된 것인데 이를 해결하고자 2018년에는 한 달에 한 권 역사책 읽기를 목표로 했습니다. 그런데 지키지 못했습니다. 2019년에도 소설에만 치중될 위험이 커서 최소한 한 달에 한 권은 소설이 아닌 다른 분야의 책 읽기를 위해 노력할 겁니다.

 

 

2019년 독서 계획은 새로운 목표는 없습니다. 2018년과 마찬가지로 세계문학을 우선적으로 읽을 것이며 위에서 언급했듯이 한 달에 한 권은 소설이 아닌 책을 선택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내년에는 필립말로 시리즈를 읽으려고 합니다. 매그레를 떠나보낸 아쉬움을 필립 말로 시리즈로 달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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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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