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았던 점

  1. 그림체가 상당히 수려합니다. 애니 원작보다 만화 그림이 더 더 예쁩니다. 선도 예쁘고, 수체화 같은 느낌도 나는게 정말 좋아요!!

 2. 애니에서는 중간에 개인적으로 진도가 잘 안나가고 늘어지는 부분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진탄의 고뇌..?랄까 인물들 간의 내적갈등을 보여주는 부분이기도 합니다만 그래도 여튼 지루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만화에서는 그런 부분이 상당히 압축되어 있어서 개인적으로 참 좋았습니다. 3권 완결이다 보니 그런 듯해요! 저로썬 이런 부분은 애니보다 소장하기 좋고, 다시 한번 읽기 좋았던 부분이었습니다.

3. 이건 좋았던 점 아쉬운 점 둘에 모두 쓰일 수 있는 부분입니다. 바로 원작과 다른 스토리 전개입니다. 3권으로 압축하다보니 달라진 부분도 있겠습니다만 아에 다른 스토리도 있더랍니다. 1권에서만 예로 들자면 마지막 부분에 멘마가 자신의 존재를 밝힐 때 불꽃 놀이를 하는 것...은 애니에서는 없는 내용입니다. 다르게 표현되고 멘마의 존재가 다섯에게 밝혀지는 것도 상당히 뒤의 이야기죠.

이런 식으로 스토리가 달라서 애니를 본 분들도 읽으면서 재미있을 수 있을 듯 합니다.

 아쉬운 점

 위에 말했듯이 애니와 스토리가 다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좋았던 부분으로 생각합니다만 사람에 따라 애니를 더 좋아하실 수 있고, 애니와 스토리가 달라 아쉬워 하시는 분도 있을 수 있는 부분으로 생각됩니다.

 <<이런 분들께 추천해드려요>>

첫째, 슬프지만 감동적인 이야기를 찾으시는 분들.

반대로 슬픈 이야기에 약하신 분들은 싫어하실 수 있습니다. 막 너무 가슴 아파서 눈물을 쏟는 그런 류까지는 아닙니다만 줄거리 보시면 알겠지만 결말이 새드일 수 밖에 없는 설정임을 감안해 주세요.

둘째, 흔치 않은 애니 원작 베이스 만화를 찾으시는 분들. 혹은 그런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보시게 좋을 듯합니다. 특히 이런 분들의 경우 책도 책이지만 애니도 찾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