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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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의 물이 다 빠지고 나서야

누군가 알몸으로 헤엄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메리버핏, 데이비드 클라크의 [워렌 버핏 투자 노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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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밑에 진실이 있어 보이지 않는다고 해도

진실은 진실입니다.

워렌버핏은 회계장부를 조작하는 몇 몇 기업들에 열광하는 이들에게

이런 식으로 간접적인 충고를 했습니다.

투자자의 관점이던, 스포츠 스타의 관점이건,

혹은 그냥 평범하다 생각하는 직종에 종사하는 관점이던

그 분야에서의 고수가 된 사람은 비슷한 인생의 철학은 유지하고 있습니다.

즉 높은 산 봉우리에 올라와 있는 사람이라면

어느 산 봉우리건 오르는 방법에 대해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어떻습니까?

남들이 보지 않는 곳에서 원칙을 지키고 계신가요?

우리를 평생 가려줄 것 만 같던 인생의 물은 언젠가는 빠지고

우리는 만천하에 드러내 주게 되어 있습니다.

버핏이 '역사를 통해 배울 수 있는 사실은

아이러니하게도 사람들은 역사를 통해 아무것도 배우지 않는다는 사실이다.'라고 했는데

우리만이라도 역사를 통해 무엇인가를 배웠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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