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좋아하는 아이 드물죠?
글감 찾기도 어렵고 처음 중간 끝 글 구조 생각하는 건 배운 적도 없는 것 같고 참 어렵습니다.
이 책은 글감 찾기라는 고민에서 해방되고 글의 처음 중간 끝을 어떻게 나눠 써야 하나 그 부분에 대한 고민도 해결해줍니다.
제목 그대로 무작정 쓰면 되도록 구성을 해 놓았어요.
아이들의 기발한 생각들을 끌어내기 위해 상상하여 쓸 수 있도록 글감을 선정했어요.
글의 종류에 따라 글을 쓰려고 하면 종류에 따른 글쓰기 방식에 얽매여 쓰기가 어려운데 글감 위주로 글을 쓸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참 마음에 듭니다. 내가 쓰고 싶은 글감부터 먼저 쓰다보면 어느 새 한 권 뚝딱 다 썼구나 할 수 있도록 쓰여진 것이 참 칭찬할 만한 책이 아닐까 생각을 해 봅니다.
삽화도 너무 친근하고 상황 설명을 잘 해주고 있어 글을 쓴다는 것이 그렇게 어려운게 아니구나 라고 저절로 느낄 수 있도록 고민하며 책을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각 4단계로 나누어 글 쓰기 단계를 점진적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한 구성이 글 쓸 때 글감이나 주제를 펼치는 생각의 흐름과 비슷하게 구성되어서 계속 연습하다 보면 다음 혼자서 글을 쓸 때도 이런 방식으로 글을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철학 과학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쉬운 글감을 찾아 쓰다 보면 조금 더 깊은 사고 확장된 사고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보며 글쓰기 막연하게 어려워하는 친구들에게 무작정 따라하기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