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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qqua
- 작성일
- 2021.10.12
머드 MUD
- 글쓴이
- 이종산 저
안전가옥
올해 본 한국소설 중에서 이 이야기만의 분위기와 그것이 불러일으키는 색채감이 선명했던, 그래서 시간이 흘러도 마지막 페이지의 잔향을 기억에 불러일으키는 소설이었다. 소녀 보니와 외계인 머드의 만남이 낯설지만 손에 닿을 것 같은 꿈처럼 흘러가고 그것이 남기는 감정과 상처는 고스란히 누군가의 첫사랑과도 닮았다. 조금 시간이 흐른 후에 다시 한번 천천히 문장을 곱씹으며 읽고 싶은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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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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