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군가와 함께 있는 것보다 혼자 있는 것이 편하다고 생각하는 스쿠 씨가 있어요. 스쿠 씨의 엄마는 그런 스쿠 씨를 늘 안타까워 했지요. 엄마가 돌아가시고 나서는 더욱 사람들과 벽을 쌓고 지내요
.
빠사삭은 스쿠 씨가 우주 쓰레기장에서 주워온 오븐에서 태어났어요 수다스럽고 자꾸만 이웃들을 집으로 끌어들이는 빠사삭은 스쿠 씨에게 귀찮고 눈엣가시 같은 존재예요
.
어느날 우주 쓰레기장에 스쿠 씨를 위해 남겨놓은 것이 있다는 엄마의 편지를 발견하고 그것을 찾기위해 빠사삭을 이용하지요. 엄마가 남긴 물건을 찾기 위해 그리고 스쿠 씨의 집을 빼앗으려는 치시장을 막기위해 둘은 힘을 모아요
.
빠사삭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진심으로 들어줬고 사람들도 모두 그런 빠사삭을 좋아해요. 빠사삭 덕분에 스쿠 씨도 다시 사람들과 어울리며 더이상 혼자가 아니었죠. 그리고 혼자보다 함께 있는 게 더 즐겁다는 것을 깨닫게 돼요.
.
요롱요롱별, 온갖 신기한 물건이 다 있는 우주 쓰레기장 같은 공간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함께하는 즐거움을 알려주는 책이에요. 초2 아들과 잘 읽었네요 감사해요^^
.
#초등저학년책 #저학년책추천
#너의이름은빠사삭 #소원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