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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해설 도감> 연재 기념 이벤트 - 본문을 읽고 댓글을 남겨주세요!

매주 두 분을 선정하여 『나무(애장본)』를 드립니다.
당첨자는 매주 화요일 채널예스 공지사항 게시판에 발표합니다.




후박나무로 잘못 알려진 일본목련



목련과|Magnolia obovata





일본목련은 낙엽이 지는 큰키나무로 높이 20m 정도로 자란다. 일본목련은 원산지가 일본이고 목련속에 속하는 나무라서 붙여진 이름이다. 북한에서는 일본목련의 연노란색 꽃을 보고 ‘황목련’이라고 한다. 일본 이름은 '호오노키’로 한자로 후박(厚朴)이라고 쓴다. 그런데 이 나무를 우리나라에 수입하면서 일본의 한자 이름인 후박을 그대로 사용해 일본목련이 후박나무로 잘못 알려지게 되었다고 한다.
우리나라 남쪽 바닷가에 후박나무라는 이름을 가진 나무가 자라고 있어 둘을 혼동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일본목련의 나무껍질은 위를 튼튼하게 하거나 오줌을 잘 나오게 하는 한약재로 쓰는데, 사람들이 둘을 혼동해서 남쪽 바닷가에서 자라는 진짜 후박나무가 껍질이 벗겨지는 수난을 당한다고 한다.
목재는 재질이 연하면서도 치밀하고 뒤틀림이 없어 가공하기 쉽다. 일본 사람들은 커다란 잎으로 주먹밥을 싸는데 잎의 은은한 향기가 밴 음식이 일품이다.

















꽃봉오리 단면
가장자리에 꽃덮이조각이 겹쳐 있고 가운데에는 수술과 암술이 들어 있다.




갓 핀 꽃 단면
꽃턱 아래쪽에 빙 돌아가며 달리는 수술의 밑 부분은 붉은색이다.




















활짝 핀 꽃
꽃은 지름이 15cm 정도로 크며 연노란색 꽃덮이조각은 9~12장이다.


꽃 뒷면
밑 부분에 있는 3장의 꽃덮이조각은 길이가 짧아서 꽃받침처럼 보인다.
















열매 단면
칸칸이 나뉜 열매 속에 빙 돌아가며 씨가 만들어진다.



씨를 싸고 있는 겉껍질은 붉은색이고 광택이 있다.



속씨
동그스름한 속씨는 밤색이며 겉면에 얕은 주름이 있다.


















잎 모양
잎은 가지 끝에 촘촘히 어긋나는 거꿀달걀형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은 길이가 20~40cm로 매우 크다.
잎 뒷면
뒷면은 흰색이며 부드러운 털이 흩어져 난다.















겨울눈
어린 가지는 굵고 털이 없으며 끝눈은 길이가 3~5cm로 매우 크다.
봄에 돋은 새순
새로 돋는 잎은 털이 많다.





나무 해설 도감


윤주복 저 | 진선출판사 | 2008년 04월



우리나라에서 자라고 있는 대표적인 나무 150종의 모든 정보를 담은 나무백과사전. 나무의 모양, 잎, 꽃, 열매, 나무껍질, 겨울눈 등의 정보를 3천여 컷의 사진으로 자세히 설명했다. 생김새가 비슷한 나무는 차이점을 사진으로 비교해 쉽게 구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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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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