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살아가면서 우리는 누군가를 "설득" 하려고 노력하는 경우도 있고, 또 누군가로부터 "설득"을 당하기도 하는 상황도 있다. 그러면서 우리는 우리 중심에서 내가 필요할때는 누군가를 "설득" 하고 내가 "설득" 당하는 상황이 되면 그 이후의 결과에 대해서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냉정하게 행동 하려고 노력하기도 한다.

이 책 "설득의 힘"은 위와 같은 상황에서의 - 주로 상대방을 "설득" 하는 기술 위주로 구성이 되어있다. - 설득 기술과 사례들을 보여주고 있다.

저자는 12가지의 사례를 들어가면서 상황에 따른 그리고 상대방의 심리에 따른 설득의 기술을 소개하고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책의 내용이 너무나도 딱딱하게 - 말하자면 교과서적으로 구성이 되어있다. - 편성이 되어 있어서 사실 읽어가면서 조금 힘든 면이 없지는 않았지만 그런만큼 하나하나의 내용에 집중한다면 특히 사회 생활을 하면서 수많은 커뮤니케이션을 할 때 많은 도움은 될 것같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었다.

또 하나 이 책을 읽어 가면서 느낀것은 책에는 설명이 되어있지 않았으나 누군가 다른 사람을 설득하면 나 자신도 누군가에서 설득을 당해야 한다는 점이다.

내 경험상 항상 다른 사람을 설득하고만 살 수는 없다는 것을 경험하고 있고 그런 점은 누구나 공감 할 것이라는 것이 내 생각이다.

장장 4일간에 걸쳐 지하철을 오가며 읽었던 책이었는데 빨간색 표지가 왠지 들고 다니는 것만으로도 열정적으로 느껴지는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