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처음 받았을 때의 느낌은 책은 너무 얇은데, 인공지능의 모든 분야를 다룰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었습니다.

책을 읽다보니, 정말 바이블이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로 인공지능의 모든 분야에 대해 다루고 있음을 알았습니다.

인공지능 초창기의 전문가시스템, 탐색 알고리즘부터 최신의 머신러닝, 딥러닝까지 모두 다루고 있습니다.

다만, 책의 분량 때문이지 깊이 있게 다루고 있지는 못하다는 느낌입니다. 저자는 책의 서문에서 가장 쉬운 인공지능 책을 쓰려고 했다고 밝혔지만, 분량의 한계 때문인지 아주 쉬운 책은 아닙니다. 인공지능 분야가 워낙 수학적인 알고리즘이나 통계 등에 기반을 두고 있기 때문에 이해가 쉬운 분야가 아닌 것 같습니다.

초보자들이 인공지능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데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책의 분량을 많이 늘리더라도 좀 더 쉽고 자세한 부분까지 설명이 추가되었으면 합니다. 그렇게 되면, 정말 인공지능 바이블이라고 부를 만한 책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