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은 책들

ghost4269
- 작성일
- 2005.10.29
사실 처음엔 배경도 당최 이해가 안가고 좀 어둡고 음울한 분위기라 손이 잘 안갔어요. 그런 분위기를 싫어하거든요. 근데 조금씩 천천히 읽는 동안 배경과 내용이 점점 이해가 가기 시작하면서 손에서 놓지 못하고 빠져들었던 책이에요. 꽤 많은 분량과 어두운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정말 재밌게 읽은 소설! 하지만 이런 미래가 온다고 생각하면... 정말 무서워요..ㅠ_ㅠ '시녀 이야기' 궁금하지 않으세요?^-^
아옌데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여류작가에요. 순서상으론 운명의딸이 먼저지만 전 영혼의집을 보고 이 책을 읽었는데요, 지루한 일요일 오후를 정말 모험, 사랑, 열정으로 가득 채워준 책이랍니다. 이 책을 재미있게 보셨다면 뒤로 이어지는 '세피아빛 초상'과 '영혼의 집'도 꼭 읽어보세요.
깔끔하게 들어가 있는 베르메르의 그림들 덕분에 정말 소장가치 100%인 책인 거 같아요. 이 책의 표지이기도 한 저 '진주귀고리를 한 소녀'도 정말 아름답고 사람을 끄는 그림이고요. 책도 참 재미있답니다. 책을 재미있게 보셨다면 영화도 꼭 한번 보세요.
어릴 적부터 앤의 왕팬이었어요. 정말 이책만큼 재밌는 책이 또 있을까요! 또 이책의 주인공만큼 사랑스런 주인공이 또 있을까요! 동서문화사에서 앤의 완역본이 나왔을 때 한권한권 사보는 재미가 정말 쏠쏠했답니다. 그래도 역시 가장 재밌는 건 이 1권인거 같아요.^^ 앤의 뒷이야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꼭 완역본을 읽어보시길..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는 유명하지만 제제의 두번째 이야기인 햇빛사냥은 그닥 보는 사람이 많지 않은 거 같아 아쉬워요. 햇빛사냥도 정말 감동적이고 재미있는데요. 삽화도 정말 예쁘답니다.
민음사에서 나온 이 전집을 참 좋아하는 편인데요, 그 중에서도 이것과 밑에 '나르치스와 골드문트'는 특별한 발견이었어요. 제목만큼이나 독특하고 매력적인 소설이랍니다.^^ 또 책을 읽으시다보면 이 소설이 '이것'으로만 이루어져 있다는 데 놀라움과 재미를 느끼실 꺼에요.
도서관에서 우연히 발견하고 읽게 되었는데요, 이 책을 읽기 전엔 네루다란 사람을 알지도 못했지만 이 책을 읽고 나니 참 친근하게 느껴졌어요. 잔잔한 감동과 웃음을 주는 책이에요. 분량도 적고 내용도 쉬우니까 꼭 한번 읽어보세요.^^
제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이사벨 아옌데 님의 자전적인 책이에요. 병에 걸린 딸의 병수발을 하면서 딸에게 쓰는 편지 형식으로 되있는데요, 제가 처음으로 읽은 아옌데님의 책인만큼 참 애착이 가는 책이랍니다. 그 분의 딸에 대한 사랑과 헌신, 그리고 인생에 대해 읽으면서 참 많은 감동과 용기를 얻은 책이에요.
처음엔 제목도 이상하고 작가도 익숙하지 않은 중국 사람이라 잘 손이 가지 않았지만 누군가가 선물해 준 책이라 읽게 되었어요. 하지만 제가 정말 재미있게 읽은 책이랍니다. 누구에게나 강추!하는 책이에요.
사진이 이렇게 감동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처음으로 알게 해준 책이에요. 절판이라 넘 아쉽네요.
이집트는 저도 언젠가 꼭 가보고 싶은 곳이에요. 산티아고가 부러웠답니다.
이 책은 중,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추천하고픈 책이에요. 저도 중학교 때 읽었는데 국사를 한층 재밌게 해 준 책이었어요. 소설형식으로 된 책이라 5권까지 되는 장편이지만 지루하지 않게 재밌게 읽었답니다. 이 책을 읽은 몇년 후 KBS에서 큰 상을 받은 다큐멘터리가 이 책의 내용과 너무나 똑같아서 놀라기도 했었지요.(그 만큼 작가가 직접 발로 뛰면서 고증을 한 책이라 들었어요.) 고구려가 당나라에 대항해 싸웠던 장면은 지금도 재밌게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저번에 영화보고 책이 너무 읽고 싶어져서 전권을 한 일주일만에 다 읽은 것 같아요. 제가 책을 정말 느리게 읽거든요. 일주일 내내 이것만 읽은 것 같네요. 영화로 이미 다 봐버려서 1~4권까진 재미 없을 줄 알았는데 영화에 나오지 않은 내용도 많고 오히려 영화보다 더 재밌는 면도 있는 것 같아요. 아직 읽어보지 않으신 분들은 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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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05.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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