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독서

이룸

작성일: 2020.2.5

도서명 표기 — 해빗 HABIT
글쓴이
웬디 우드 저
다산북스
평균
9.2 (247)
이룸

해빗 / 웬디우드 저

여태까지 습관은 굳은 의지력과 통제력이 있어야 습관이 형성되었다고 생각했다. 이 책에서 말하는 습관은 무의식으로 만들어진 그냥 만들어 지는 것이다. 의지만으로는 습관이 지속될 수 없다. 습관은 시작보다는 지속이 더 중요하고 특별하다는 점이다. 시작이 반이다. 이런 말은 착각이다. 시작은 시작일 뿐이다. 지속하기가 얼마나 어려운가,,,

뇌과학적으로 봤을 때 무언가를 반복하는 일은 무언가를 시작하는 일과 전혀 다른 영역의 행위이며, 같은 방식으로 여러 번 반복하면 그것은 완전히 다른 무언가로 변할 수 있다. 이렇게 변한 무언가는 보상 따위와는 아무런 상관없이 매우 강력한 지속력을 얻게 된다...80p

습관은 언제나 조용히 움직이므로 눈에 띄지 않는다. 좋은 습관은 우리의 행동을 지배한다. 그래서 그런 지배가 벌어지는지 조차도 알지 못한다. 즉, 습관은 우리의 의식적 자아 밖에서 생성되고 기능한다는 사실이다.

무언가를 시작하는 데 동기와 목표는 중요하다. 적절한 보상은 좋은 습관이 우리 삶에 형성되도록 우리를 이끌어 준다. 하지만 무언가를 반복하는 일은 완전히 다른 영역에 놓여 있다.습관을 형성하는 핵심요소는 보상이나 목표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상황에 집중하는 것이다. 습관이 형성되기 전까지는 목표와 보상이 필요하다. 이렇게 얻은 보상은 다음에도 똑같이 행동을 반복하도록 부추기고 그 행동이 학습이 되고 학습이 반복되면 습관이 되고 습관이 뿌리 깊게 내리게 되면 비로소 지속성이 창조된다.

자제력만으로 좋은 습관을 유지(지속성)할 수 있다고 믿는가?

자제력이 높은 사람들은 욕구에 더 적게 저항했고 자신의 목표와 상충하는 충동 자체가 많지 않았다. 반면에 자제력이 적은 사람들은 자신의 목표와 상충하는 불편한 욕구를 수없이 느꼈고, 억누르려고 힘겹게 노력했다.

자제력이 뛰어난 사람의 특징은 ..무너질 만한 상황 자체를 만들지 않았다!!

그들은 언제나 같은 시간과 장소에서 특정한 행동을 반복한다.
그들은 생각하지 않고 행동하고, 한 번 시작하면 고민하지 않는다.
그들은 별다른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도 날마다 작은 성공을 쟁취한다.
그들은 투쟁하지 않는다.....126p.

자제력이 높은 사람이 자제력이 낮은 사람보다 의지력이 강하고 금욕적인 것이 아니라, 단지 자동화에 더 능숙한 것 뿐이라는 사실말이다.

습관이라는 시스템은 상황적 신호와 보상 반응이 결합해 창조되며, 열심히 일하지만 늘 묵묵하기만 한 당신의 두번째 자아가 만들어 낸다....132p 그리고 이제 우리의 생각과 의지와 판단과 결정이 관여할 여지는 없다. 당신은 이 메커니즘의 일부가 아니다. 물론 최초의 습관을 학습할 땐 목표와 동기가 어느 정도 중요하다. 하지만 습관의 폭발적인 잠재력이 가동되려면 당신의 '의식'이 자리를 비켜줘야 한다. 바로 그때, 방치된 43퍼센트의 무의식이 습관으로 재창조 된다....133p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