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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난
- 공개여부
- 작성일
- 2019.5.17
베트남은 2년전 다낭이 처음, 이번에 간 나트랑이 두번째이다. 비자는 필요없지만 한달내에 재입국시에는 비자가 필요해진다. 근처 나라를 같이 여행하려면 동선을 잘 맞춰야 한다. 즉 호치민-캄보디아-나트랑 이런식으로 구성한다면 비자가 필요해지게 되는 것이다.
한국에서 떠나는 직항은 저가항공사를 비롯해서 베트남 국적기까지 많은 편이다. 5시간 정도를 비행하는데 보통 밤비행기를 이용해서 도착하는 경우가 많다.
<호텔에서 보는 바다 - 멀리 떠다니는 것은 빈펄랜드 안에서 할수 있는 액티비티>
내가 3일동안 머물렀던 리조트는 빈펄랜드가 있는 혼째섬 안에 있는 리조트였다. 공항에서 차를 타고 이동해서 보트를 타고 섬으로 들어간 이후 다시 툭툭이라 불리는 전기카트를 타야만 도착할수 있다. 보트와 툭툭이는 무료로 이용가능하다. 꽤 귀찮고 번거로운 일이다. 아이들이 있다면 이동시간을 줄이고 머무르는 것도 좋겠지만 일반 관광객이 머무르기에는 교통편이 좋지 않고 시내에서 멀리 떨어져있다.
호텔 수영장은 메인을 비롯해서 아이들용이 따로 있고 풀빌라들 사이로 vip풀들이 따로 두개 있다. 호텔 사우나는 무료이니 꼭 이용해 볼 것.
첫날은 빈펄랜드에서 놀아본다. 우리나라 놀이동산+워터파크+동물원+식물원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한산하고 줄이 많이 길지 않다는 정보를 듣고 갔는데 웬걸 중국 단체들이 많아도 너무 많아서 인기있는 놀이기구는 거의 한시간 반 이상을 기다려야만 했다.
가장 인기있는 알파인코스터. 어느정도까지는 기계로 천천히 올라가고 그 이후로는 자신이 속도를 조절해가면서 트랙을 따라서 스릴을 즐길 수 있다. 꽤 길이가 긴 편이라 만족감은 더 올라간다. 밤에 이용한다면 멋진 야경은 덤일 것이다.
빈펄랜드가 있는 섬에서 육지로 나오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다. 들어갈 때처럼 보트를 이용하는 것과 케이블카를 이용하는 것이다. 이번에 나올 때는 케이블 카로 이동을 해본다. 빈펄랜드 리조트 투숙객이라면 기다리지 않고 카드만 보여주면 바로 탈 수 있다. 밤 8시까지 운행하므로 역시나 야경을 보려면 밤에 타는 것도 좋다.
케이블카에서 내려서 보이는 분수대.
양옆으로 야자수들이 즐비하게 자리잡고 있어서 이국적인 느낌을 확실하게 느낄수 있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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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