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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휴
  1. 에세이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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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표기
물 밑에 달이 열릴 때
글쓴이
김선우 저
창비
평균
별점10 (6)
민휴

김선우 시인의 산문집이다. 절제된 언어와 맑은 생각의 흐름을 기록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 밑에 달이 열릴 때', 제목도 소재목도 너무 아름다워 내용이 궁금해지는 책이었다.



 



1970년 강원도 강릉 출생. 1996년 [창작과 비평]에 시 10편을 발표하며 등단. 시집 [내 혀가 입 속에 갇혀 있길 거부한다며]. 2001년 대산문화재단 문학인창작 기원금을 받았다.



 



명화와 책, 장소, 명언 등으로 엮어낸 글들은 명징한 사색의 일환으로 마치 법정 스님의 '텅빈 충만'을 읽을 때 처럼 정신이 맑아지고 정화되는 느낌이었다. 관찰과 사색, 그로 인해 자기화된 내용들은 독자로 하여금 책 속으로 들어가게 만든다. 



 



선명하고 아름다운 기억이 유려한 문체로 말을 걸어오는 멋진책이었다. ~ 습니다. 로 끝을 맺는 서술어가 조신한 편지글처럼 읽혀져서 더욱 다정한 느낌의 책읽기였다. 먼 곳의 연인에게 조목조목 삶의 모습들을 써서 보내는 다정한 편지글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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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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