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황하지 말라는 말은 참 많이 듣고 살아왔는데-

나에게 방황하지 말라고 말해주는 사람이 있어서 참 고맙다.

이 책은 나에게 이렇게 말해주는 것 같다.

"살아봐. 인생은 너의 것이잖아. 고민하는 것도 실패하는 것도 모두 너의 성공을 위함이야."

방황은 더 나은 방법을 찾아가기위한 과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성공만을 위해서 일직선의 삶만을 칭찬한다.

돌아가는 것도 삶이고,

지름길이 아니라 우연히 발 닿은 곳에도

참 좋은 것들이 많고, 구경하고 즐겨야 할 것들이 많다.

인생은 여정이기에

죽음이라는 도착점은 이미 정해져있기에

우리는 과정을 즐기면서 살아가면되는데

어떤 이유에서인지 그러지 못한다.

2019년 읽은 '방황해도 괜찮아'는 나에게 위안을 주는 책이었다.

누군가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이기도 하다.

나는 남들 보다 꽤 많은 책을 읽는 편인데

(그게 이제는 티도 많이 나는가 보다.)

어느 시점에서는 그렇게 읽어도 답이 나오지 않아서

더 많은 고민과 방황을했었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더 많이 읽고, 또 읽으면서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찾은 기분이 들었다.

당신들도 꼭 읽어 보았으면 하는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