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 책에서 자연에서 배우다 챕터가 마음에 들었어요.

들판에서는 넓은 마음을 배우고, 산에서는 변하지 않는 의리를 배우고, 연못은 물을 담고 침착하고 평화로운 모습이니, 평정심을 배우자는 내용이 있네요. 밝은 태양에서는 스스로 밝아야 함을 배워야 한다는 내용이 저는 와 닿았어요.

마음이 어진 사람은 우울하지 않고, 맑은 물에 고기가 적듯이, 눈감가 줄 것을 눈감아 주고 자신을 감출 때는 감춰야 한다, 또한 인간에게 감정이 없으면 그는 일단 좋은 사람이 아니라며, 감정이 없는 사람은 이성이 투철하다 하더라도 위험한 인물이라는 내용이 있었는데요.

아직 책을 다 읽은 것은 아니지만, 이 책을 통해 주역에 대해 쉽게 배울 수 있고, 주역이라는 것이 미신이라는 것이 아닌, 서양 과학자 및 신부 중에서 주역이라는 학문의 매력에 빠져 평생 바친 사람이 있다는 것이 꽤 놀라웠습니다. 한 번 읽어볼 만한 책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