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생라이프

꿀벌
- 공개여부
- 작성일
- 2017.12.4
점심시간에 짬 내서 꿀 팁 하나 알려드려요.
엄청나게 간단해서 이걸 굳이 왜 글로 쓰냐고 하실 수도 있지만,
나에겐 혁신이었기 때문에 ㅋㅋㅋ
깨알 공유 드립니당
파워포인트는 좀 친해진 거 같은데, 엑셀 요놈은 참 손이 안 가요.
정갈한 네모를 보면 뭔가 하나도 건드리면 안 될 것 같고,
내가 손을 대면 규칙이 깨지는 것만 같고,
어찌할 줄 모르겠는데,
일을 하다 보면 무조건 써야 할 때가 있죠!
폴더 정리하기도 어려운데 sheet도 엄청나게 많이 만들다 보면
고민되는 그 순간!
바로 이름 정하기!
이름을 정할 때마다 등장하는 <이름 바꾸는 미션>
잘 하고 있나 팀원이 지켜보기라도 한다면 갑자기 손이 덜덜 떨리고,
호흡이 빠라지고,
클릭 하나에도 조심하게 되는데,
파일 폴더명만큼 중요한
엑셀 sheet 이름 바꾸는 방법!
엄청 간단하는 거 알고 계셨나요?
(나만 몰랐나...쭈글...)
알아도 까먹을 수 있으니 다시 한번 퀵하게 봐요~
이렇게 광활한 엑셀 표를 보면,
왼쪽 하단에 있는 빨간 박스가 쳐진 sheet 탭을 누르고,
오른쪽 마우스 클릭을 하고,
위에서 세 번째인 "이름 바꾸기"를 클릭하는 게 일반적인 방법이죠!
마우스로 클릭하지 않고 R을 누르면 조금 멋진 사람!
R 쓰는 사람은 멋쟁이!
오예~ 님 멋져!
전 막상 쓸 때는
두뇌 회전이 빠르지 않아서 마우스로 클릭하는 게 더 빠를 때가 있음
...
더 더 쉬운 방법 알려드릴게요.
이름 바꿀 겸 마우스를 아까 sheet라고 쓰인 탭에 갖다두고,
그냥 두 번 클릭하면!!!
이렇게 짠!하는 (착한 사람한테만 들리는)효과음으로
탭 이름을 바꾸려는 줄 알고 회색 드래그가 되면서 바꿀 수 있어요
ㅋㅋㅋ
혹시 실망하셨나요?
전 이거 알고 너무 깜짝 놀라서 까무러질 뻔 했는뎅...
그래요.
전 이렇게 작은 발견에 행복해하는 사람이랍니다 ㅋ
행복할 날이 아주 많이 남았죠...
이런 작은 꿀팁 발견하면 하루가 신남!
일 능률 상승! 푸슈슈슛
혹여나 까먹을까봐 메모까지 해 놓았어요!
오히려 사소한 게 더 빨리 까먹을 때가 있음 ㅠㅠ
쉬운 만큼 아무도 안 알려주면 괜히 더 배신감 느끼잖아요!
그러니 다들 꼭 기억해요!
탭 이름을 바꿀 땐, 우클릭도 필요 없고, R 단축키도 필요 없이
클릭 두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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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