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가 글을 못 쓰는 건지, 번역자가 번역을 못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한국어로 번역된 이 책을 읽은 느낌은 실로 난해할 뿐입니다. 책의 주제가 주제인 만큼, 초반에 이 책의 내용이 이해하기 어렵고 난해한 단어들로 구성이 되어있는 것은 이해할 수 있는데, 갈수록 더욱 복잡한 구성과 명료하지 못한 내용은 책을 읽으면서 조금의 생산적인 방향성을 잡아주기는 커녕, 책에서 설명하는 복잡한 개소리와 아주 마법같은 언어로 머릿속을 뒤집어 놓습니다. 출판사에겐 미안하지만 이 책은 쓰레기 같습니다. 오히려 전에 읽었던 간단하게 설명한 명상 책이나 쓸만한 인터넷 자료가 훨씬 나은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