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권의 부제는 칼과 방패. 표지는 성교의 반란인점을 감안해 성교를 중심으로 주변인물들을 그리고 있다.

격동의 소용돌이 속에 놓인 진나라는 내정에서도 권력 다툼에 새롭게 불이 붙게되는데 이제 영정 진영의 최대 세력이 된 성교를 배제하기 위해 여불위가 계략을 세워 성교가 일이키지 않은 성교의 난을 만들어낸다.

이제 장군이 된 벽이 토벌군 3만을 이끌고 성교의 난을 진압하러 가게 되는데, 영정은 성교가 난을 일으킬리 없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있기 때문에 벽에게 난의 진압 외에도 성교를 안전하게 구출해야된다는 특명을 내리게 된다. 그 특명을 수행하게 될 군대는 신이 승격하여 사천인장으로 있는 비신대.

대략의 상황을 전해듣게된 신은 비신대를 이용하여 성교를 구출하기 위한 작전을 세운다. 수월하게 진행되는 것처럼 상황이 펼쳐지지만 오히려 옥안에선 성교가 탈출하여 큰 상처를 입고 유의를 구해내기 이른다.

초반에 성교는 반란을 일으키면서 철없는 왕족의 모습만을 보여주었다면 이젠 한 나라의 왕제로서의 위엄을 통한 세력 넓히기로 철저하게 영정만을 위해 살아가고 있던 찰나,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우는 난전에 휘말리게 되면서 이야기는 점점 클라이막스로 치닫게된다.

이제 여불위와의 결전까지 남은 시간은 단 1년. 킹덤은 1부격인 여불위와의 대결을 코앞까지 앞두고 있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