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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래
- 작성일
- 2021.7.7
사장 할랬는데 또 직원이 됐어
- 글쓴이
- 김여나 저
더블엔
워킹맘들이 읽었을 때 엄청난 공감을 형성할 수 있을 것 같은 에세이다. 육아와 일을 병행하면서 겪는 일들과 감정 변화들, 미혼인 사람들은 조금은 공감하기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그 열정만큼은 누구못지 않고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서 자신의 잠도 줄여가면서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모습이 멋지다고 생각했다. 우리는 항상 무슨일을 시작하기 전에 겁을 먹는다. 아무도 제지하지 않았는데도 나 스스로가 선을 긋는다. 그것을 깨고 나아갈 수 있는 용기가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누군가는 이 글을 읽고 저렇게 까지 힘들게 살아야 할까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저자는 자신이 좋아서 하는 일이라고 말한다. 좋아하기 때문에 노력하는 것이고 좋아하기 때문에 즐겁다. 자신이 즐기면서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것 만으로도 큰 축복이라고 생각한다. 일을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큰 축복이기 때문에 항상 감사하다고... 맞다. 이 힘든 시기에 일을 하고 월급을 받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큰 행운인지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다. 세상에는 나를 생각해 주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과 나는 얼마든지 성장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느끼게 해준 책이다.
[ 이 책은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도서만 지원 받아쓴 개인적인 독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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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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