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 리뷰

akasha
- 작성일
- 2014.11.17
타이니크마 8 그림자의 숲
- 글쓴이
- 멀린 맨 글/얀 키예르 그림/서윤정 역
크레용하우스
글과 만화가 함께 구성되어 책을 읽기 싫어하는 어린 학생들에게 권해주면 책을 읽는 습관을 들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이 책에 나오는 주인공들이 네 종족으로 구성되고 각자의 능력이 있는 설정 등이 인터넷 게임이나 스마트폰 게임과 유사하다.
이 책은 태양족, 달족, 산족, 강족. 친구가 된 네 명의 전사들이 힘을 합쳐 여왕과 맞서 싸우는 판타지 모험 이야기다. 태양족의 영웅이었다가 독재자가 된 빛의 여왕은 여왕의 파수꾼들을 이용해 코토의 부모님을 인질로 잡아갔다.
의지가 약한 영혼들에게 이상한 주문을 건다는 그림자의 숲에서 이상한 일들이 벌어진다. 코토를 제외한 세 명의 전사들이 하나씩 눈빛이 달라지며 난폭해지고 동료를 공격하는 것이다. 각자의 능력까지 이용하여 공격하는 광경이 독자들을 긴장시킨다. 그림자 유령에게 모두 당하고 말 것인가.
네 명의 전사들은 인질이 된 코토의 부모님을 구할 수 있을지, 여왕과 싸우기 위해 빛의 요새로 갈 수 있을지 이야기 진행이 궁금해진다.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주고 모험심리를 채워줄 수 있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읽고 상상하는 동안은 독자들이 인터넷 게임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 같다.
책의 맨 뒤에 들어있는 만화 강좌에서 이번 권에서는 상징과 무늬를 배워본다. 그림을 그려보면서 인내심과 성취감도 느껴볼 수 있을 것 같다.
(크레용하우스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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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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