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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시랑

20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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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 책이 유독 공감이 많이 되는 이유는 감수성 넘치는 에세이스트가 아니라 건조하고 무심한 저널리스가 적어 내려간 죽어감에서 죽음, 아니 그 후까지의 과정이 오히려 너무 생생해서 현실감을 잃을 지경이라서 그럴지도 모른다. 죽는다는 것에 대한 관념이 새로워졌다.

  2. 이 책이 에세이보다 자기계발에 가깝다고 느끼는 이유는 인생을 송두리째 뒤바꾼 모야모야병으로 안 그래도 팍팍한 인생이 더 힘들어졌다고, 니들이 나보다 더 힘드냐고 징징거리는 넋두리로 채우지 않고 긍정적이지만 보다 현실적인 조언이 담뿍 담겨서다. 응원한다. 어디에선가 점점 더 풍성해질 인생이 기대되는 그녀도, 이제 막 성인이 된 청춘들에게도.

  3. 이 책은 작가의 따듯한 말투에서 아니 글투라고 해야 하나? 어쨌거나 작가의 진심이 전해져 위로를 받는다. 젖어든다는 표현이 적절할지도 모른다. 한 번에 확이 아니라 조금씩 때론 울컥, 그러면서 나도 모르게 위로가 되는 책이다.

  4. 법의학, 검시의에 대한 세계를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할 수 있고 삶과 죽음에 대한 좀 더 다양한 시선을 갖게 한다.

  5. 우리가 좀 더 생산적인 인생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은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는 자유가 진정한 게으름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6. 읽다 보면 단순히 쇼핑몰 구축과 운영의 이야기가 아니다. 대량 구매를 통한 가격 경쟁과 같은 유통과 검색을 통한 상위 링크 방법 등 운영과 관리, 나아가 브랜드 마케팅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어 관심 있는 사람뿐만 아니라 이미 쇼핑몰 하나쯤 운영하는 운영자에게도 확실히 도움이 될만한 책이다.

  7. 과학적 근거가 있다고 하니 적극적으로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다.

  8. 이 책은 말하는 법이라 쓰고 글쓰기라 읽을 수 있겠다. 성공이라는 키워드를 향한 화술을 키우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말하기 위한 생각 정리를 해야 하며 그 방법은 결국 '글쓰기다'라는 명쾌하고 확실한 묘수를 알려준다.

  9. 이 책은 단순하게 미래 산업의 핵심인 인공지능에 대해 불안을 더하거나 혹은 보랏빛 환상에만 집중하지 않는다. AI가 왜 발전할 수밖에 없는지, 그 발전은 어떤 형태로 전개될 것인지 나아가 어떻게 구조화되고 있는지에 대해 너무 깊지도 얕지도 않게 그러면서 쉽게 설명을 통해 AI가 지배할 미래가 불확실하고 불안하기만 한 것은 아니라는 믿음을 준다.

  10. 저자의 의도대로 그저 언론(특히 신문사)의 디지털화에 따른 유료화가 연구 목적이라는 점을 밝혔음에도 개인적으로 기사들에 대한 불신이 너무 팽배한 탓에 편협적인 서평이 되어 버린 듯해 아쉽기도 하다. 이 책은 그냥 유료 신문에 대한 총서다. 딱 그뿐이다.

  11. 이 책은 누구나 예술을 할 수 있다는 이야기도 아니고 누구나 취미를 가져야 한다는 독려도 아니다. 그저 하고 싶은 게 있다면 할 수 있는 비전공자만 가질 수 있는 반짝임에 대한 행복한 이야기다.

  12. 이 책은 작가의 글발이 남다를 것이라는 자화자찬에 비해 그다지 남다르진 않지만 적당한 재미와 적당한 교훈 그리고 자기 비교를 덤으로 해볼 수 있도록 독자에게 '독자님, 너 님은 어떠세요?'라며 자꾸 묻는 게 은근 유쾌하다.

  13. 이 책은 딱딱하다. 그래서 읽기 쉽지 않다. 하지만 중간중간 이야기를 끌고 나가며 산업의 역사나 적절한 사례를 통해 가급적 독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만약 새로운 비즈니스를 경험하려 하거나 혹은 기존의 비즈니스 시장에서 제대로 살아남으려 하거나 한다면 꼭꼭 씹어 읽어볼 만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14. '긍정적 공격성', 올해 들어 가장 마음에 드는 단어를 만난 느낌이랄까. 게다가 저자는 사랑하는 사람들이나 가족, 친구를 대해야 하는 사생활이 아닌 오직 직장 생활에서만 적용 가능한 관계에 대한 이야기인 맞춤식 계발서라고 밝힌다. 읽고 나니 진짜 무슨 노골적인 '직장에서 살아남는 법' 같은 게임 전략집을 읽는 기분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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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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