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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시랑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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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숲은 그렇게 대답했다

    글쓴이
    이상권 저
    출판사
    특별한서재
    평균
    별점 8.2 (18)
    가격
    11,70010%
    400년 이상을 존재해 온 숲을 한순간에 화마에 휩싸이게 만든 일곱 명의 아이들과 그의 후손들로 이어진 숲을 넘어 환경과 생명의 중요함을 일깨워줌과 동시에 산신령과 전설의 요술을 부린다는 신기한 물건을 포함한 신화적 요소와 시공간을 넘나드는 판타지 요소에다 물질만능주의에 허덕이는 어른들의 자화상을 거침없이 보여주는 이야기는 몰입할 수밖에 없다.
  2. 선택 가능한 미래

    글쓴이
    비벡 와드와 외 1명
    출판사
    아날로그
    평균
    별점 9.5 (26)
    가격
    13,32010%
    <선택 가능한 미래>라는 제목에서 눈여겨볼 것은 다름 아니라 "선택"이라는 결정권의 주체를 당신이라고 말한다. 그런데 과연 그 결정은 나에게 있을까? 솔직히 책을 다 읽고 나서도 찜찜하다. 그럼에도 불확실한 미래, 인공지능이 가져올 산더미 같은 부정적인 것들보다 낙관적이길 바라는 저자의 긍정이 위안이 되는 책이다. 미래학자의 딱딱한 이론적 조언이 아니라 불안한 미래만이 아니라는 긍정적 조언들로 읽기에 어렵거나 부담스럽지 않다. 그러면서 갖가지 질문이 막 샘솟는 책이랄까.
  3. 나는 지금 나의 춤을 추고 있잖아

    글쓴이
    이승한 저
    출판사
    한겨레출판
    평균
    별점 8.7 (9)
    가격
    11,70010%
    본인이 TV 중독자라 일컬은 저자는 대중매체 속 인물, 소위 말하는 연예인들을 통해 다양한 평론을 곁들인 위로를 전한다. 그게 딱히 가십거리로 전락한 연예인들에게 던지는 위로가 아닌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의 위치에서 "버텨나가"는 그들을 통해 독자들에게 같이 "버텨나가"는 방법에 대한 조언을 한다. 넘치는 저자의 다양한 문화적 식견이 탐났다.
  4. 가치를 디자인하라

    글쓴이
    김진택 저
    출판사
    한국경제신문사(한경비피)
    평균
    별점 9.1 (20)
    가격
    13,50010%
    근래 들어 읽은 경제나 마케팅 관련 책 중에 돋보이는 책 중에 하나다. 사회 전반에 걸쳐 산업에 스며있는 기술에 인문적 철학을 쉽게 개념을 일상 속에 파고든 제품을 사례로 들면서 친숙하게 소개한다. 크라우드소싱부터 환경이 왜 기술과 접목되어야 하는지, 왜 적정기술은 지속 가능해야 하고 기업의 사회 공헌이 어떤 기치를 지녀야 하며 사물과 인간이 만나면 어떤 혁신적인 것들을 창조해낼 수 있는지에 이르기까지 어느 것 하나 빼놓기 아까울 정도다.
  5. 엄마가 모르는 나의 하루하루가 점점 많아진다

    글쓴이
    김소은 저
    출판사
    위즈덤하우스
    평균
    별점 9.4 (29)
    가격
    13,32010%
    웹툰 작가이기도 한 저자는 엄마와의 이야기 사이사이 짧은 만화와 단상으로 자신의 감정을 담아내기도 한다. 그리고 뒤쪽에는 엄마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정성스러운 그림으로 담아 색다른 느낌을 준다. 책은 꽤나 두꺼워 보이지만 읽다 보면 어느새 마지막 장을 덮게 된다. 여러모로 엄마를 보고 싶게 만드는 책이다.
  6. 오후 세 시의 사람

    글쓴이
    최옥정 저
    출판사
    도서출판삼인행
    평균
    별점 8.8 (26)
    가격
    14,40010%
    왠지 모를 쓸쓸함이 여기저기 꽤나 묻어 있어서 보는 내내 마음은 겨울이었다. 바다와 나비와 아버지와 오후 세 시의 사람은 바람이 분다. 흑백사진의 흐릿함과 컬러사진이 주는 선명함이 이상하리만치 오후 세 시의 이질감과 닮았다. 오후 세시에 다다르지 못한 사람에게나 오후 세시에 이른 사람이거나 이미 오후 세 시를 넘어선 사람에게나 똑같이 자신을 돌아 볼 시간을 주는 책이다.
  7. 내 마음을 읽는 시간

    글쓴이
    변지영 저
    출판사
    더퀘스트
    평균
    별점 9.2 (64)
    가격
    13,50010%
    무작정 타인의 감정보다 나의 감정이 중요하다거나 혹은 '나'를 챙기거나 들여다보라고 당부하는 게 아니라 세상을 살아가기 위한 힘을 얻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어차피 인간은 타의에 의해 세상에 나왔고 매 순간 온전히 힘들게 살게 되어 있는 생명체이므로 일어나지 않은 일을 걱정하거나 하지 않아도 될 일을 계획하면서 미래를 예측하지 말고 또한 지나간 것에 미련을 두지 말고 현재의 마음을 좋은 것은 좋은 대로 불편한 것은 불편한 대로 고스란히 느끼며 '나'를 챙기는 삶을 살라고 하니 어렵지만 그래보는 것도 좋겠다.
  8. 모든 것이 되는 법

    글쓴이
    에밀리 와프닉 저
    출판사
    웅진지식하우스
    평균
    별점 9.1 (67)
    가격
    15,75010%
    좀 생소하지만 끊임없이 새로운 무언가를 찾아 탐구하는 개인적 역량에 대한 의미가 담겨있다. 한편으로 나를 재발견하거나 혹은 재해석하는 재미를 찾았을 수도 있다. 자신의의 포텐을 어떻게 찾고 터트릴지 진심 고민하게 해준다.
  9. 혼자 잘해주고 상처받지 마라 (스페셜 에디션)

    글쓴이
    유은정 저
    출판사
    21세기북스
    평균
    별점 9.2 (25)
    가격
    13,50010%
    이 모든 위로의 말이 대상이 없이 공허한 위로가 되는 게 아니라 나에게 혹은 청춘에게 혹은 관계에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타인보다 내가 중요하다는 막연한 위로가 아닌 스스로 이겨낼 힘을 주는 책이다.
  10. 3차 면접에서 돌발 행동을 보인 MAN에 관하여

    글쓴이
    박지리 저
    출판사
    사계절
    평균
    별점 8.8 (24)
    가격
    11,70010%
    우울하고 불안하고 위태롭지만 이 시대에 다양한 관문을 마주해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M의 이야기가 남의 이야기가 아닌 것이 가슴 아프다. 독특하고 매력적이며 몰입도가 높아 읽는 내내 여러 감정이 휘몰아쳤다
  11. 대통령의 글쓰기

    글쓴이
    강원국 저
    출판사
    메디치미디어
    평균
    별점 9 (198)
    가격
    14,40010%
    이 책은 글쓰기 책이다. 특히 두 대통령의 글과 말에 대한 확고한 소신이 담겨 있다. 특히 그들의 신념이 담긴 연설문에 집중되어 있는 책이다. 그런 이야기를 저자는 편하고 쉽게 풀어 냈다. 글쓰기에 관심이 있다면 소장해야 할 책은 물론이고 그중에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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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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