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으로의 초대。

백문불여일견
- 공개여부
- 작성일
- 2008.11.17

담임 선생님께도 전화를 드렸더니 지금 아이들 사이에
유행이라고 하네요.
토요일, 일요일 푹~ 쉬고 결국 오늘 등교를 못했지요. ㅠㅠ
다음 주부터 기말고사 시험기간이라
이번주에 많이 놀러다니기로 약속했는데...
많이 속상하네요.
수두예방 접종을 했는데도 걸리니 수두가 유행할 때는
추가 접종을 해야겠어요.
혹시라도 감기증세가 있는 자녀분이 있다면 주의하여 살펴보세요!!!
수두
어린이들이 주로 감염되며 열이 나고 수포(물집)가 생긴다.
연령 : 주로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2-10세의 어린이들에게 발생한다.
성별, 유전, 생활습관 : 주요 위험 요인이 아니다.
수두는 어린 유아들에게 주로 발생하는, 흔한 바이러스 감염이다.
대상포진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수두는 수포 형태로 피부 발진이 일어나는 것이 특징이다.
바이러스는 감염된 환자의 재채기나 기침으로 공기를 통해 쉽게 전파되며 환자의 수포와 접촉해도 전염된다.
면역성이 약하면 수두나 대상포진 환자로부터 수두가 전염될 수 있다.
어렸을 때는 병에 걸려도 증상이 가볍게 나타나지만 영아나 청소년기 혹은 어른이 되어 병에 걸리면 증상이 심하다.
또 후천성 면역결핍 증후군 환자처럼 면역성이 떨어진 사람에게는 증상이 심하게 나타난다.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
수두 증상은 감염 후 1-3주의 잠복기를 거친 후에 나타난다.
어린이의 경우 초기에는 미열이나 두통으로, 성인들은 좀더 심하게 독감과 같은 증상(독감)으로 나타난다.
병이 깊어지면 다음 같은 증상이 생긴다.
빨갛고 작은 점 모양의 발진이 넓게 나타나는데, 이는 곧 가려운 수포로 변한다. 수포는 24시간 안에 말라서 딱지가 앉는다.
1-6일 동안 계속 발진과 수포가 나타난다. 발진은 머리 또는 신체 어느 부위에나 나타날 수 있으며 온몸으로 퍼지거나 신체 일부분에만 국한되어 나타나기도 한다. 가끔은 입 안에도 발진과 수포가 나타나며, 때로는 궤양이 생기기도 하므로 식사할 때 불편할 수 있다.
발진이 나타나기 2일 전부터 딱지가 완전히 없어질 때까지, 약 10-14일 동안에는 전염성이 높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수포를 긁으면 세균에 감염되기 쉽다.
폐렴에 걸릴 수도 있으며, 드물기는 하지만 뇌 감염(바이러스성 뇌염)이 올 수도 있는데 특히 성인들에게 많이 나타난다.
신생아나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에겐 합병증이 더 잘 생긴다.
임신 초기에 산모가 수두에 감염되면 드물게는 태아에 이상이 생길 수도 있다.
어떻게 치료하나?
수두는 발진 형태로 진단할 수 있다.
어린이는 충분한 안정과 해열(열 내리기) 처치만으로도 완전히 회복될 수 있다.
칼라민 로션(항소양제)은 가려움증 해소에 도움이 된다.
특히 어린이들 경우엔 피부 세균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손톱을 짧게 깎아주고 가려움증을 가라앉혀야 한다.
영아, 청소년, 성인, 면역력이 떨어진 환자 등이 수두에 걸리면 그 증상이 심하므로 즉시 진료를 받도록 한다.
항바이러스제가 도움이 되지만 이 약제는 초기에 투여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다른 질환이 없는 어린 환자들은 대개 발진이 생긴 후 10-14일 이내에 회복된다. 하지만 수포를 긁어 세균에 감염된 자리는 흉터로 남을 수 있다.
청소년, 성인, 또는 면역성이 떨어진 환자는 회복하는 데 시간이 더 많이 걸린다.
어떻게 예방하나?
수두를 한번 앓고 나면 평생 면역력이 생기지만, 대상포진 바이러스는 신경세포 내에 비활성 상태로 남아서 수년후 대상포진 형태로 재발한다.
생후 12-18개월 사이에 예방접종을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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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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