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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m100413
- 작성일
- 2015.5.3
영웅 안중근의 마지막 이야기
- 글쓴이
- 박삼중,고수산나 글/이남구 그림
소담주니어
뤼순 감옥 안중근 의사의 일화는 모 방송사의 특별기획으로 먼저 만났는데 그 때의 강한 감동과 떨림이 [영웅 안중근의 마지막 이야기]를 통해 다시금 내 가슴을 파고들었다. 한국에서보다 일본에서 더 영웅으로 추대 받는 안중근 의사, 그를 심판하고 감시했던 일본사람들이 그에 대한 경외심을 가졌던 일화들, 힘이 넘치다 못해 전율을 느끼게 했던 유묵들과 안중근 의사의 것임을 증명하는 단지장인.....그리고.....안중근 의사의 어머니 조마리아 여사님의 너무도 강했던 자태....이 모든 것에 숙연해지지 않을 수 없었다. 안중근 의사는 단순히 왜의 수장을 제거한 독립운동가라고 하기에는 너무도 위대하다. 만약 안중근 의사가 대한 독립만을 위해 살았다면 그의 마지막 이야기가 재조명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그는 대한 독립을 넘어서 한,중,일 중심의 동양 평화를 위해 일생을 바쳤으며 죽음 앞에서도 초연했던 당당함은 신의 경지라 말할 수 있다. 그런 위대한 분이 너무도 짧은 생을 마감한 것과 [동양평화론]이 빛을 보지 못한 것이 못내 원통하다. [영웅 안중근의 마지막 이야기]를 읽는 독자라면 누구나 자신이 지금 대한민국에서 자유의 공기를 마시고 있음에 감사할 것이며 그 동안 그를 잘 알지 못했음에 송구함을 느낄 것이다. 마지막으로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길을 찾아주신 박삼중 스님께 감사함을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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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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