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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300
- 공개여부
- 작성일
- 2012.8.15
90년대의 아이콘은 바로 농구입니다.
요즘은 야구나 축구에 밀려 상당히 퇴색되었지만,
그당시 젊은 세대들의 최대 인기 스포츠는 바로 농구...
길거리의 3:3 농구부터 여기저기서 나는 강백호, 나는 서태웅 하면서 농구공 들고
다니던 청소년들까지 그당시는 그야말로 농구의 시대였죠.
거기다가 NBA에서도 마이클 조단이 복귀하여 스카티 피펜, 데니스 로드맨등과
최고의 팀웍을 자랑하면서 시카고 불즈가 두번째로 3연속 챔피언쉽 타이틀을
차지하면서 이런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구요.
당시 농구의 인기는 비단 우리나라뿐이 아니었습니다.
일본은 물론 중국에서도 상당히 인기가 많아서 당시 중국에 체류할때 현지에서
여러 청년들과 농구를 많이 즐겼던 추억이 있습니다.
지금은 어느덧 중년의 아저씨가 되어 농구대신 골프가 주 관심사가 되었고,
그당시 농구하다 다친 양쪽 발목때문에 달리는 운동들도 못하게 되었지만
그때를 돌이켜 보면 나도 모르게 입가에 살며시 미소가 떠오르는 것은
90년대가 나 자신에게 있어서도 빛나던 청춘의 한자락이었기 때문이 아닐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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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