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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코난이 점점 실망스러워 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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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15분에 이어 이건 그냥 망작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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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리그 골수팬이거나 하다못해 축구팬이면 몰라도, 기본적인 스토리라인도 엉성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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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의 짜임새도 없다. 사건의 동기와 과정 역시 정말 어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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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걸작 시한장치의 마천루 정도까지는 아니어도 하다못해 천공의 난파선 수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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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해줘야 할텐데, 정말 너무나 실망스러운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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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리티 떨어지는 극장판 시리즈가 너무 자주 나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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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누야샤 극장판 처럼 몇편 안나왔어도 다 걸작의 품위를 갖추기가 힘들긴 힘든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