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서평

책숲
- 작성일
- 2017.3.4
좋은 교사를 꿈꾸다
- 글쓴이
- 소종화 저
IVP
교사가 전문직인가?
가르치는 일도 전문직이다. 교사는 수업의 프로다. 교사 스스로 전문직이라는 정체성을 갖고, 수업을 위해서 지성과 감성의 감각을 일정 수준 유지해야지 프로다. 교사는 자기 삶의 모든 것을 글로 잘 기록할 필요가 있다. 삶에서 일어나는 여러 이야기를 머릿속에서 그냥 사지리게 놔두는 것이 아니라, 글로 남겨 내 삶에 의미있는 단상들을 영원히 보존해야 한다.(93) -박윤환-
배움의 정의
동양에서는 은행에 잔고를 쌓듯이 미래를 위해 차곡차곡 많은 양의 지식을 쌓는 것을 배움의 미덕으로 여긴다면, 서양에서는 배움을 본인보다 성숙한 타인과의 대화를 통해 지식을 형성해 가는 것이라고 정의한다.
"어리석은 대답은 가끔 있을 수 있지만, 어리석은 질문이란 없다"
미국의 학교는 '무엇을 아나?'보다 '무엇을 할 줄 아나?'에 조금 더 초점이 있는 듯하다.(95)-안준길-
아이들을 이야기하는 교사
교육부가 가진 권한을 교육감에게 이양하는 것이 중요하듯이 교육감이 가진 권한도 학교로 내려보내야. 학교에 자율성을 줄수록 학교가 잘 돌아간다. 교육장도 시민공모형태로. 교육청부터 혁신. 교실의 변화를 위해 질문과 토론 중심의 수업 변화. 광주의 경우 선생님들에게 직접 예산을 200~300만원 준다. 아이들을 이야기하는 교사가 되었으면.(104) -최창의-
기본학력보장지원법이란
헌법은 한 아이도 소외되지 않도록, 모든 학생의 성장과 발달에 대한 학생들의 학습권을 교사의 책임을 말한다. 헌법적 학습권을 가장 우선시하는 것이 학교와 교사가 취해야 할 가장 윤리적인 태도다. 따라서 '우선적으로' 학습부진 문제를 고려하는 교육과정이 있어야 한다.
교육에서 자존감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을까? 우리의 현실은 교실이 너무 바쁘다. 진도 빼기, 일제식 수업, 교사와 학생들에게 여유를 빼앗는 것. 지나치게 어려운 교육과정을 제공한 결과가 아닐까. 선발적 교육관에 기초한다면 소외되는 학생들이 나타날 수 밖에 없다. (49)- 성열관-
공교육은 기본적 출발선을 마련해줌으로써 사회정의를 달성하기 위한 기본적 장치다. 모든 학생의 잠재력을 발휘하도록 돕는 것이다. 학습부진학생은 학생 개인의 특성에 맞추지 못한 획일적 교육의 희생자들이다. 학생이 부진한 것이 아니라 제도가 부진한 것이다 .
핀란드의 교육 강점은 전문성을 갖춘 특별지원교사의 역할이다. 전문성을 갖춘 교사(학습지원전문교사)를 배치하는 것이 기본학력보장지원법의 핵심이다.
한정된 교육적 에너지가 어디로 흘러가는지 살펴봐야 한다. 기본학력의 수준은 어떻게 설정할 것인가? 굳이 변별을 위해서 불필요한 지식을 테스트하는 폭력을 멈추어야 한다. 의무교육기간이 초중학교는 변별보다는 모두의 성장에 초점을 맞추어 평가하고 지원하는 것에 주력해야 한다. (50)-김진우-
학습부진은 일반교육과 특수교육의 경계에 존재하는 학생이다. 매우 이질적인 구성원이다. 다문화, 경계선 지능, 사회경제적 어려움, 개인 내적 결함, 정서행동의 문제 등. 학습자 내적인 문제만이 아닌 사회문화적 문제가 원인이 될 수 있다. (71)- 강은영-
- 좋아요
- 6
- 댓글
- 1
- 작성일
- 2023.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