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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y76
- 작성일
- 2007.6.24
The Secret 시크릿
- 글쓴이
- 론다 번 저
살림Biz
시크릿에 대한 소식을 처음 접한 것은
모 케이블TV에서 나오는 오프라 윈프리 쇼를 통해서였다.
그날은 마침 무슨 일인지,
오프라 윈프리 이야기를 하고 있었고
채널을 돌리다가 무엇인가를 열정적으로 설명하고 있는
윈프리의 모습이 보였다.
그리고 나도 모르게, 그 프로그램에 빠져들었다.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는, 어찌 보면 평범한 진리를
우리에게 가르쳐주는 방송이었다.
거기서 나왔던 것이 바로 이 <시크릿>과 저자였다.
그 프로그램이 너무 인상적이어서
인터넷을 뒤지다가 때맞침 책이 번역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얼른 구매를 하게 되었다.
일단은 편집이 파격적이었다.
파스텔톤의 삽화가 그려져있던 자기계발서와 달리
이 책은 표지부터 강렬했다.
영화 <다 빈치 코드>나 <장미의 이름>에 등장하는
선택받은 몇몇 사람에게만 전해지는 그런 금단의 문서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하지만 막상 책장을 펼치니
안의 내용은 너무나 이해가 잘 됐다.
내 자신이 거대한 안테나가 되어
뜻하는 바를 되뇌이면 생각의 힘이 우주 저 멀리로 나가
뜻하는 것들이 나에게로 다가온다는 설명은 매우 인상적이었다.
원하지 않는 것을 생각하면 오히려 원하지 않는 것들이 내게 다가온다는
사실은 뒤통수를 한 대 얻어맞은 것처럼 충격적이었다.
우리들은 보통 하기 싫은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데,
그런 생각들이 바로 하기 싫은 일들이 일어나도록 만드는 주원인이었다니...
앞으로는
'차가 막히지 않았으면 좋겠는데'가 아니라 '오늘은 길이 잘 뚫릴 거야'
'오늘은 상사에게 구박받을 일이 생기지 않았으면...'이 아니라 '오늘은 무슨 일로 칭찬을 받겠군' 이라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습관을 가져야겠다.
시크릿, 읽는 이가 왠지 기분 좋게 만들어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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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