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가 몸담고 있는 (수원에위치한)반달어린이 도서관에서 고정욱 작가 강연회가 있었습니다.
내일 25일엔 오후 3시에도 교보문고(광화문)에서 강연회가 있으니 가까운 분들은 꼭 찾아가서 들으시면 좋은시간 되실것 같습니다.
열심히 준비한 피오피 글씨실력을 뽐내서 판낼작업하구 오늘은 찍사로 활동했지요~^^
참,우리클럽에 쥬쥬님도 뵐수 있어서 참 반가웠습니다~
얼마전 조선일보에 고정욱 선생님에 대한 글이 실려서 한참을 읽어보았던게 생각이납니다.
오늘 강연도 역시 고정욱 선생님의 어린시절 그리고 가족 이야기와 장애인에대한 사회의 문제점,그리고 앞으로의 선생님의 포부를 들을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강연에서 인상적이었던 내용을 간단히소개해드리자면 ...고정욱 선생님의 어머니 얘기에 참 많은걸 느끼고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고정욱 선생님이 1살때 소아마비로 장애를 격으면서도 이렇게 휼륭한 분으로 성장할수 있었던건 어머니의 사랑에서 비롯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에 절로 고개가 숙여졌답니다.
초등 6년을 하루도 빠지지 않고 학교를 엎어서 등하교를 시키신 그,어머니...졸업식날 장한어머니상을 준다는 말에 커다란 굴욕감을 느끼시고 졸업식을 참석하지 않으셨다고 합니다.그렇게 어머니께선 아들에게 운명대로 열심히 살라며 장한어머니 상도 마다 하셨던 그 어머니의 당당함 속에서 지금의 고정욱 선생님이 있으셨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고정욱 선생님은 죽는날까지 어머니의 장한 아들로 살고자 한다고 하시더군요.
순간 ,지금의 나의 모습을 뒤돌아보며 참 많이도 반성했던 시간이었습니다.
훌륭한 인물뒤에는 언제나 좋은 어머니의 모습이 늘 함께한다는걸 느끼며..
아이들에게 좋은 엄마가 되어야할텐데...
강만수 시인께서 훨체어를 끌어주시며 함께 동행하셨더라구요. 앞에나오셔서 고정욱 작가 어머님에대한 시(당당한어머니)를 낭독해주셨습니다
선택받은 이 어린이~.체험학습을 내서 왔다고해서 선생님께서 특별히 책선물을 해주셨답니다
우리클럽의 쥬쥬님(몰카~)죄송합니다~ |
저와함께하는 도서관 봉사자분들입니다.~저는 가장 오른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