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카테고리

bonita
- 작성일
- 2024.9.16
애도의 기술
- 글쓴이
- 박우란 저
유노라이프
애도의 기술 제목은 조금 딱딱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애도를 한다는 게 무엇인지... 어떻게 하는 것인지...
막연하게 읽기 시작해 책을 끝낼 때 즈음엔 또렷해졌다.
우리가 무엇을 잃어버렸는지 인지하지 못하면 유령처럼 방황하고 방향 잃은 배처럼 표류하게 된다.
그냥 무엇을 잃어버린 것 같은데 어디에 뭔가 두고 온 것 같은데 찜찜한 마음이 마음 한 구석을 차지한다.
여기서 핵심은 우리가 어떤 것을 결핍이라고 '느끼는지'가 중요하다.
실제로 사랑이나 인정을 받았는지와는 별개로 개인은 어떤 점이 결핍되었다고 느끼고 믿으며 살아가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애도하지 못해 평생 그 부분을 보완하고자 하는 무의식적 충동을 반복하게 된다.
결국 이 부분을 받아들이고 포기할 때 애도가 시작된다.
정말 잃어버렸던 게 맞구나... 혹은 내가 잃어버린 줄 알았는데 잃어버린게 아니었구나...
깊은 성찰을 주는 정말 좋은 책이다.
애도를 한다는 게 무엇인지... 어떻게 하는 것인지...
막연하게 읽기 시작해 책을 끝낼 때 즈음엔 또렷해졌다.
우리가 무엇을 잃어버렸는지 인지하지 못하면 유령처럼 방황하고 방향 잃은 배처럼 표류하게 된다.
그냥 무엇을 잃어버린 것 같은데 어디에 뭔가 두고 온 것 같은데 찜찜한 마음이 마음 한 구석을 차지한다.
여기서 핵심은 우리가 어떤 것을 결핍이라고 '느끼는지'가 중요하다.
실제로 사랑이나 인정을 받았는지와는 별개로 개인은 어떤 점이 결핍되었다고 느끼고 믿으며 살아가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애도하지 못해 평생 그 부분을 보완하고자 하는 무의식적 충동을 반복하게 된다.
결국 이 부분을 받아들이고 포기할 때 애도가 시작된다.
정말 잃어버렸던 게 맞구나... 혹은 내가 잃어버린 줄 알았는데 잃어버린게 아니었구나...
깊은 성찰을 주는 정말 좋은 책이다.
- 좋아요
- 6
- 댓글
- 0
- 작성일
- 2023.04.26
댓글 0
댓글이 없습니다.
첫 번째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