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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행복을 가져다 줄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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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한 순
  1. 순수와 잔인 사이를 오가는, 욕망과 이성 사이를 서성거리는, 한 인간의 기괴한 생애. 확실히 '향수'는 재미있다. 하지만 얄팍한 재미를 한겹 벗기고나면, 그 뒤에는 진지한 고찰과 번뜩이는 관찰력이 숨어있다.

  2. 스무살이 되기전에 반드시 읽어보기를 권하는 소설이다. 자아정체성과 사회성 사이에서 스스로와의 관계와 타인과의 관계 사이에서 정착하지 못하는 모든 갈등들에게 권하고 싶은 소설이다.

  3. 류의 소설에서는 '전쟁, 마약, 섹스, 폭력'을 빼면 얘기가 안된다. 하지만 그런 그에게도 예외적인 작품이 있었으니, 그게 바로 교코다. '순수'란 무엇인가, 그 '순수'를 지킬 수 있는 '강함'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뚜렷하게 보여주는 작품.

  4. 작품속 인물들은 거의가 비슷한 성격을 갖고있고, 문체나 전개 방식도 거의 변하지 않는게 사실이다. 하지만 똑같은 재료와 똑같은 요리법으로 전혀 다른 맛을 내는 마술. 그것은, 밝고 경쾌한 스토리로 이끌어내는 희망이 아니기에 더욱 세련됬다. 허무와 상실로부터 희망과 꿈을 이끌어낼줄 아는 그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몇 안되는 '강한 자'중의 한사람이 분명하다.

  5. 시인 김소월의 유일한 시집. 앞뒤 잴것도 없는, 신의 선택을 받은 천재시인. 갈고 닦고 산모가 아이를 출산하듯 태어나는 한편의 시도 감동적이지만, 그의 작품들은 그런 인위적 결과물들과는 차원이 다르다. 너무나 시적이여서, 시를 초월해버리는 단어와 어절과 행과 연들. 노력으로는 결코 흉내낼 수 없는, 태어날때부터의 천재란 바로 이런 것이다.

  6. 행복이라는 것, 공동체라는 것, 평화라는 것, 공존이라는 것, 사람이 사람답고, 하늘이 하늘답고, 바람이 바람다우며, 사랑이 사랑답다는 것, '자연스럽다'라는 것의 의미. 전혀 새로운 문화를 접해보길 권한다. 당신이 속해있는 이 작은 세계는 아주 일부분일 뿐.

  7.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그의 시(時) 상징주의의 절정을 걸었던, 너무도 자유로웠던, 그런 그의 글을 모두 이해하기엔 난 21c를 살아가고있는 평범한 사람이 뿐이지만 하지만 소리내어 그의 시를 읽을때면 느낄 수가 있다. 이해할수는 없어도, 느낄수가 있다. 그속에 녹아있는 그의 심장과 숨결과 목소리를. 못견디게 사랑스러운 그의 모든 것들을.

  8. 더이상의 말이 필요없는 책. 앞이 보이지 않을 때, 하루하루의 일상에 찌들어 허덕거릴 때, 언제든 변화가 필요할 때마다 마지막 구원과도 같은 데미안에게 손을 뻗는다. 읽을 때마다 전혀 새로운 깨닮음. '아브락삭스'로 세계의 모든 단면을 설명할수 있는 위대함. 헤르만 헤세-그는 천재이자, 방황하는 자의 영원한 영웅이다.

  9. 내영혼이따뜻했던날들..말 그대로 따뜻한 느낌이드는 소설입니다.어린 작은 나무가 진짜 인디언인할아버지와할머니를 만나서 인디언이 산에서 살아가는 방법을배우는과정을 그린 책입니다.이 책에서 서술한 개들의 성격이나,산을살아가는 방법들에서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인디언들의 생각이 느껴집니다.이 책은 부드러운 느낌의 책이지만,인디언들이 백인의문명들과 부딪칠 때마다왠지서글퍼지고 안타까워졌습니다.이소설을 보시며 인디언들의 삶에 대해서 느껴 보는 시간이 되셨으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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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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