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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bimoo
- 작성일
- 2004.5.16
티티새
- 글쓴이
- 요시모토 바나나 저
민음사
바나나의 책은 이번이 3번째이다. 책표지의 느낌이 참 좋다. 이야기가 펼쳐지는 동안 언제나 배경이 되어주는 바다 때문이겠지. 이 책에 부제를 붙인다면 '나의 여름방학'쯤이 어떨까?
바나나의 글이기 때문일까? 문장 하나 단어 하나도 놓치면 아쉽다. 그래서 두번을 읽고서야 대강의 느낌을 알게 된 기분이었다. 그리고 이 책을 읽은 뒤 얼마 안되어 일본여행을 다녀오게 되었었는데, 그래서인지 더욱 느낌이 남달랐던 것 같다. 가령 아버지가 가져오신 도쿄 쌀과자의 맛이 어떤 맛인지..와 같은 것 :) 그네들의 어린 시절에 공감하고 향수를 느끼며 한번쯤 자신을 되돌아 보기도 하고.. 이렇게 티티새는 유년의 어느 여름을 나에게 선사해 주었었다.
[인상깊은구절]
"열이 있을 때는, 세상이 좀 이상하게 보이잖아, 재밌잖아."
"나처럼 툭하면 열나는 사람은, 보통의 일상하고 그런 상태를 오락가락하잖아. 어느 쪽이 진짜 세상인지 모르겠고, 인생이 초고속으로 지나가."
바나나의 글이기 때문일까? 문장 하나 단어 하나도 놓치면 아쉽다. 그래서 두번을 읽고서야 대강의 느낌을 알게 된 기분이었다. 그리고 이 책을 읽은 뒤 얼마 안되어 일본여행을 다녀오게 되었었는데, 그래서인지 더욱 느낌이 남달랐던 것 같다. 가령 아버지가 가져오신 도쿄 쌀과자의 맛이 어떤 맛인지..와 같은 것 :) 그네들의 어린 시절에 공감하고 향수를 느끼며 한번쯤 자신을 되돌아 보기도 하고.. 이렇게 티티새는 유년의 어느 여름을 나에게 선사해 주었었다.
[인상깊은구절]
"열이 있을 때는, 세상이 좀 이상하게 보이잖아, 재밌잖아."
"나처럼 툭하면 열나는 사람은, 보통의 일상하고 그런 상태를 오락가락하잖아. 어느 쪽이 진짜 세상인지 모르겠고, 인생이 초고속으로 지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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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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