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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lthdms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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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표기
문득
글쓴이
오세나 글그림
달그림
평균
별점9 (4)
chlthdms7



이제야 알았어요.



채워 줘서 내가 비우고



비우면 다시 채워 주고 있다는 것을.



바람 한 사발



흙 한 사발



빛 한 사발



봄 한 사발



여름 한 사발



가을 한 사발



겨울 한 사발 떠오르면



오늘도



그리운 만큼 비워 내요.



-<문득> 중에서-





 





 



아,



그리운만큼 비워내자는 글.



아련합니다.



누구나 그리운 사람이 있죠!



문득 드는 그리움을 달래기에 딱 좋은 그림책.



문득.



계속이 아니라 문득.



문득.



문득 떠오르는 그리움이 있기에 소중한것 같습니다.



그 그리움이 밥그릇에 담긴 밥으로 이어지니 더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책장을 넘길수록 왼쪽 페이지에 동그라미 밑부분이 점점 차 오릅니다.



채워지다.



오른쪽은 문득 떠오르는 그리움이 그려져 있습니다.



왼쪽 페이지 동그라미가 다 채워지니 노란 보름달이 되었어요.



뒤에서부터 읽으니



채워진 밥 그릇이



채워진 달이



비워집니다.



채우는 것은 비우는 것 같습니다.



채우고 싶은 것을 비워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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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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