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동기**

전 향수를 좀 늦게시작한편이었는데요...
제가 알레르기성 비염끼가 있어 향기를 잘맡지는 못하지만...
향에 민감하답니다.(말이 좀 어패가 안맞나요??^^*)
그래서 향수는 내게는 어울리지않아!!라고 생각했다가
선물로 받게되서 사용을 했던 저의 첫향수가 바로
돌체앤가바나 라이트블루였습니다.

 

**케이스**

라이트블루는 직사각형모양의 파란뚜껑의 지극히 기본적인 심플한디자인입니다.
처음에는 뭐이리 케이스가 심심하냐?라고 생각을 했는데요...
오래 쓰면서 오히려 심플한 케이스이기에 더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향수는 눈으로도 느끼고...코로도 느끼는 제품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만큼 향도 향이지만...
케이스의 화려하거나 혹은 너무나 귀여운...혹은 너무나 고급스러운 케이스에 이끌려
구매를 하게되기도하니까요....
이런 각자의 특색이 너무나 분명한 각종다양한 향수케이스들 사이에서...
단순한 라이트블루의 케이스는 오히려 눈에 띄면서도 질리지않는 효과가 있더라구요...
그리고 파란색케이스 뚜껑의 색상이 시원함을 연상시켜 청량감을 주는
향수라는 느낌도 가지게 해주는 제법 똑똑한(?)케이스 디자인입니다.

 

**가격**

라이트블루 25ml 가격은 인터넷이건 오프에서거 3만원안되게 구할수있는 제품입니다.
저는 인터넷으로는 향수를 사지않은지 3년이 넘어가는데요...
오프에서 사는 향수와 인터넷으로 사는 향수는 묘하게 잔향이 틀리더라구요...
첫향은 같으나 잔향에서 알코올냄새가 심하게나는 경우가 몇번있어
그뒤로는 몇천원 더비싸더라도...오프에서 향수를 사려고 합니다.
더군다나 저번에 TV에서 방영된 중국에서 향수를 제조해서 들어오는 유통과정을
보고는 더욱더 향수는 인터넷으로 신뢰가 가지않더라구요...
코스님들도 향수구매하실때 유난히 다른곳보다 싸다싶은곳은
꼭 주의를 해서 보시길 바랍니다.

 

**라이트블루의 향**

탑노트:그래니 스미스 애플,시실리안 시트론,블루벨
미들노트:쟈스민,대나무,화이트로즈
베이스노트:앰버,무스크,시더우드

로 이루어진 라이트블루는 무난한 향이 가장 큰 장점일수 있는 향수입니다.
처음에 느껴지는 사과꽃향기와 잔향에서 느껴지는 은은한 사탕냄새!!
어떤자리에서도 어느옷차림에나 잘어울려서
손이 가장 많이 가는 향이라고 할수있습니다.
라이트블루는 여름에 많이들 쓰시는데요....
아무래도 첫향이 청량감이 느껴지는 시원한 향이라 여름향수이미지가 강하더라구요!!
제품출시가될때도 여름의 생동감을 느낄수있게 해주는 향이라고 소개가되었구요..
하지만 저는 여름에는 라이트블루를 잘사용하지 않는답니다.
처음 라이트블루를 사용할때는 딱 여름향수구나라고 생각을 했지만...
청량감과 시원함이 느껴지는 첫향은 금방날라가고
오히려 달달함이 느껴지는 잔향이 더 오래머물기에....
향수를 이것저것 사용해보면서 그리고 향수를 휴대하고다니는 스타일이 아니기에
라이트블루 향은
여름에는 오히려 약간 부담스러운 향이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3월달인가 똑 떨어져버린 라이트블루를
아직 재구매하고있지않답니다.
여름이 거의 지나갈때쯤해서 구매를 하려구요...!!

 

**지속력**

향수를 이야기함에있어 향의 지속력을 빼놓을수는 없겠죠??
라이트블루는 지속력이 중간정도에 속하는편입니다.
시원한 청량감이 느껴지는 향은 보통 30분정도 지속되고...
그뒤 잔향이 흐리게 2-3시간정도 지속이되는정도 입니다.
그래서 여름에 뿌리실때는 휴대를 하고다니면서...
뿌려주시는게 좋고...
여름을 제외한 계절에는 달달한 잔향이 꽤 오래남는편이기에...
외출해서도 한번정도 사용해주면 좋으실듯....

 

**라이트블루의 장.단점**

 

라이트블루의 가장 큰장점은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어떤자리..어떤옷차람에도 부담없이 사용할수있으며
청량감과 시원함 달콤함이 함께 느껴지는
큰 거부감이 없는 향수라는 점입니다.
간혹 애프킬라 향이 난다는 후기를 읽어보기도했지만요....ㅠ.ㅜ....
이런 무난함이 거의 국민향수라고 일컬어질정도로 많이들 사용하게된
이유겠죠!!
하지만 라이트블루의 또 다른 큰장점이....
많이들사용하고 있는 흔한향수이기에..
질릴수있지만....흔한향이 아니기에 질리지않는 향이라는점입니다.
그렇기에 출시가되면서부터 지금까지
그렇게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향수가된건 겠지요....^^*
그외에도 적당한 지속력과 깔끔한 디자인...적당한 가격대라는
좋은점을 골고루 갖춘제품입니다.

라이트블루는 저에게는 단점이 전혀 느껴지지않는 향수입니다.
첫향의 시원함이 좀더 오래지속이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그외 별다른 단점은 여태 발견하지못했어요..!!

 

**총평**

돌체앤가바나 라이트블루는....
제가 정확히 3번을 재구매한제품입니다.
(중간에 선물받은걸 제외하고 말이죠..^^*)
그만큼 손이 자주 가는 부담없는 향수이기에...
향수를 처음 시작하시는분들에게...
랑방 에끌라 드 아르페쥬와 함께...
가장 권해드리고 싶은 향수입니다.
자기만의 독특한 향기를 원한다는 분이 아니시라면...
그어떤분이 사용하셔도 만족하실거라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