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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ick1
- 작성일
- 2003.1.29
감각의 순례자 카사노바
- 글쓴이
- 김준목 저
시공사
여자들은 흔히 바람기 있는 남자, 여성 편력이 있는 남자를 두고 '카사노바'라고 부르지만 알고 보면 아무나 카사노바가 될 수는 없다. 요즘 카사노바 관련 책들이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어 관심을 두고 있던 차에 보게 된 이 책을 보게 됐는데 '오~~' 놀랍게도 카사노바는 유럽의 지성이었으며, 파리에 '로또'를 처음으로 도입한 시체말로 잘 나가는 벤처 사업가였다. 게다가 바이올리니스트에 화가에, 최고의 요리사에, 화려한 패션으로 유행을 선도한 스카일리스트까지.... 감옥을 두 번이나 탈옥한 적이 있는 비상하고도 강철같은 의지를 지닌 남자였다. 여행기 형식으로 카사노바의 삶을 추적한 이 책을 읽다보면 놀랄 일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그러므로 '카사노바'는 한낱 바람둥이들에게 붙여질 수 있는 레테르가 아니였던 것이다. 물론 카사노바의 화려한 여성 편력은 두말할 나위도 없지만서도... (특히 로마에서의 카사노마의 광기어린 사랑은 압권이다!!) 진정한 의미의 카사노바라 불리고픈 이들이여, <감각의 순례자 카사노바>를 읽으시라.(참고로 저는 포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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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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