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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kiee
- 공개여부
- 작성일
- 2016.5.6
이번 연휴 남들 많이 놀 때 저는 더 열심히 일해야 하네요.
그래서 여행이나 다른 문화활동은 힘들고 그냥 평소처럼 저녁에 책을 읽으며 보낼까 합니다.
그래서 고른 책이 미치오 슈스케의 달의 연인이예요.
미치오 슈스케의 등장인물은 행복하지만은 않아요.
오늘 기사에 보니 가장 행복을 느끼는 여성군은 남편이 벌어오는 돈으로 아이를 키우는 주부라고 하더군요.
저는 동의하지는 않지만 한편으로는 이해가 가기도 해요.
미치오 슈스케의 이 책 등장인물은 모두 삶에 지쳐있거든요.
현대에 자기의 삶을 영유하는 것이 점점 힘들어지는 것같아요.
이 신자유주의적 금융자본주의의 끝은 어디일까요.
연휴에 일하는 나를 돌이켜보며 그 끝이 언제일까 생각해보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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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