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색칠..

처음엔 명화이야기인줄 알았습니다. 명화는 아이들에게 꼭 보여주고 싶어라는 생각을 했죠. 단순한 미술 공부 도서가 아니었어요. 명화에 숨은 감정이라니~

우리의 감정은 다양합니다.
웃고, 울고, 화내고, 짜증내고, 토라지고..
비슷한 감정도 다양한 표현으로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내 감정을 모두 드러낼수도 모두 말할수도 없기에 상처받고 아파하며, 치유하지 못한 감정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도 있죠. 그렇기에 '힐링'이 필요하고, 감정을 다스리는 방법이 필요합니다.

똑같은 상황임에도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다르게 느끼고 표현되는 감정. 그런 사람들중에는 남들보다 많은 것을 느끼고 표현할 수 있는 창조적인 사람도 있습니다.

감정을 표현하는 수많은 방법 중 하나인 그림,

역사적으로 가장 오래된 표현 방법입니다. 이 도서에서는 보는 이의 마음을 훔쳐 온 유명한 명작들을 만나게 됩니다.
'아트 테라피(Art Therapy)' 내 안의 감정느끼기를 50여 점의 명화들로 시작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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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의 형태와 색깔을 찾는 연습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아트 테라피 (Art Thera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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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을 표현하기는 쉽지 않죠. 가족들은 불의의 사고로 말과 감정을 잃어버린 소녀 연지에게 다양한 명화로 다가갑니다.
게리트 반 혼토르스트 <목자들의 경배>를 통해 '감격'의 순간을 이야기합니다. 연지에게 그런 감격의 순간이 찾아오기를 바라면서요. 감사의 감정, 기쁨, 허탈, 고통, 무서움등 다양한 감정을 명화를 보면서 끊임없이 이야기하죠.

그 이야기는 엄마에서 동생 연수, 그리고 할아버지까지 이어서 가족들은 끊임없이 연지와 대화를 하죠.
이후 벌어지는 놀라운 변화.
연지는 감정을 표현하기 시작합니다.
연지를 달라지게 한 그림들..
미술관안에서만 아니라, 미술관 밖 연지의 머리속에 펼쳐지는 그림들.. 행복한 추억들.. 그 아름다운 그림 속에서 위로 받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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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야, 이제 나의 인사를 받아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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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감정들을 다양한 명화들과 함께 표현합니다.
책을 읽는 동안 위로받는 느낌이었어요.
아트 테라피 (Art Therapy)는 내 안의 감정을 잘 알고 그것을 충분히 느끼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순간순간의 감정들의 소중함. 명화속 다양한 감정의 색을 내 마음에도 칠하고 싶어요.

좋은 도서 감사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체험 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