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으로써의 은유 metaphore we live by를 접하고 찾아 본 책이다.

내가 이 분야에 대해 뭘 알겠는가? 다만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에 대해 고민했다.

어려운 레이코프의 이론에 대한 시작으로 제일 가볍고 간단하고 좋은 출발점인듯.

정치, EBS다큐멘터리, TED에서도 접한 프레임에 대한 내용, 코끼리는 생각하지마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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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사고과정은 대부분 은유적이다. 인간의 사고과정이 은유적이면 인간이 사용하는 개념도 당연히 은유적이다. 은유는 사고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인지기제이다. 은유는 언어에 한정하지 않고 개념적 문제로 간주한다.

은유적 언어표현 이외에 다른 방식으로 발현되는 은유적 사례가 존제한다는 사실 그 자체가 바로 은유가 언어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개념적 차원의 문제이며 따라서 당연히 우리의 행동방식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 주는 증거이다.

은유의 본질이 한 사물을 다른 사물의 관점에서 이해하는 우리의 사고 과정이라고 중장하는 개념적 은유이론에서는 은유의 종류를 크게 구조적 은유, 지향적 은유, 존재론적 은유로 나눈다. 하지만 구조저를 사상한다는 점에서는 모든 은유가 구조적이고, 목표영역개체를 창조한다는 점에서는 모든 은유가 존재론적이며, 방향성 영상 도식을 사상한다는 점에서는 모든 은유가 다 지향적이라는 점에서 이 구분은 인위적인 것이지 절대적인 것이 아니다.

구조적 은유

어떤 개념의 많은 부분을 다른 한 개념의 관점에서 이해

지향적 은유

감정 상태, 심리 상태, 양, 통제, 선악 등 원래 비공간적인 경험을 위/아래, 앞/뒤, 가까움/멈, 중심/주변 등의 위치관계를 통해 이해하는 개념화로 일종의 공간화 은유

지향적 은유는 일상의 신체적 경험에 토대를 두고 있다.

존재론적 은유

사건, 감정, 마음, 시간 등의 추상적인 대상에 물건이나 물질이라는 존재론적 지위를 부여하여 이해하는 개념화 방식

03. 은유적 사상

처음에는 은유의 본질이 어떤 개념을 다른 어떤 개념영역의 관점에서 이해하는 사고기제라고만 정의.

1980년대 중반에는 은유가 원천영역source domain개념에서 목표영역target domain개념으로의 사상mapping이며 두 영역사이에 존재론적이고 인식론적인 대응이 이루어진다는 정의를 내 놓음.

이 영역간의 은유적 사상은 비대칭적, 붖분적인 특성을 지니며 불변성원리의 제약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