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종종  처음에는 일을 여유있게 하다 마감일이 임박 해서야 해야할 일을 마무리 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이러한 성향을 '라스트 스퍼트 지향' 이라고 한다. 하지만 마감일이 임박할 수록 초조함과 불안감 때문에 일의 수준이 낮아질 수 있으며 마감기한을 넘길 확률이 크다. 

마감시간을 반드시 지키기 위해서 저자는 지금까지의 경험을 통해서 전체 일정의 20% 기간 내에 일의 80%를 완성하는 일명 '로켓 스타트 지향' 으로 일을 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일을 초반에 거의 완성시켜야 계획에 차질이 생겨도 여유있게 대처할 수 있으며 완성도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20% 기간 동안에는 일을 기한 내에 할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서 큰 그림을 미리 그린다. 소프트웨어를 예로 들면 이 기간 동안 제품의 80%를 완성하여 얼추 돌아가는 시제품을 완성하는 것이다. 만약 이때 80%까지 완성하지 못했다면 일정 연기를 고려해야 한다. 

20% 기간 동안에는 오직 일을 위한 완전한 몰입 상태가 되어야 한다. 이메일, 회의 같은 잡다한 일에 최대한 멀어지고 하루 종일 평소의 20배 수준의 아주 밀도 높은 집중력을 가지고 일을 해야 한다. 저자는 드래곤볼의 '계양권'의 개념으로 이 몰입도를 설명한다. 나머지 80% 기간 동안에는 집중도를 평소의 2~10배 수준으로 유지해도 괜찮다. 

하루 일과 역시 '로켓 스타트 지향'으로 시작해야 한다. 아침에 기상하자 마자 첫 3시간 정도는 최대의 몰입을 통해 하루 일과의 80%를 끝내야 한다. 이후 나머지 3-4시간 동안에는 일을 완전히 끝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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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밖의 도움이 되었던 내용들 

1. 예습의 중요성 

예습을 통해서 자신이 알고 있는 내용과 모르는 내용을 분명하게 알고 난 뒤 수업을 통해 몰랐던 부분을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야 한다. 아무 준비없이 수업을 듣는것 보다 훨씬 효율적으로 수업을 들을 수 있다. 

2. 공부의 목적 

막연히 미래에 도움이 되겠거니 하는 목적없는 공부는 하지 않는다. 업무를 하다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을 만나 도움이 필요할 때 필요한 부분만 책 또는 인터넷을 통해서 학습하면 된다. 다시 말해서 학습은 반드시 실기와 병행되어야 한다. 

3. 눈에보이는 것으로 설득하라. 

새로운 아이디어 또는 기획으로 남들을 설득해야 할 때 우선 무조건 만들어 봐라.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으니 우선 만들고 난 뒤 사람들에게 보여줘라. 

4. 프로그래밍 습득 

만들고 싶은 명확한것이 있어야 한다. 그다음 최소한의 지식으로 우선 만들기 시작하라. 공부는 결국 수단이다. 되든 안되는 우선 만들어 보면서 필요한 내용만 학습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