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게 책 한 잔~!

clair74
- 작성일
- 2007.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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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적인, 너무나 감성적인 드보통은 내가 여행하면서 미처 말로 풀지 못한 그 느낌을 명쾌하게 서술해낸다. 많이 다니지만 또 어디서나 소심한 나같은 여행자가 정말 공감할 에피소드들! 그리고 드보통이 직접 찍은 사진들을 감상하면서 그의 침실을 들여다보는 보너스까지. 문학뿐 아니라 미술, 근대사까지 꿰뚫는 그의 박학다식함에는 혀를 내두를 밖에
정말 정성어린 인터뷰. 단, 인터뷰어가 인터뷰이에 대해 무한한 애정을 갖고 있는지라 좋아하는 감독의 좀 더 인간적인 면을 만나는 즐거움은 있으나 객관적인 입장에서 감독의 생각을 따지고 질문하는 날카로움은 없다.
유럽의 고급스런 도시에서 돌아오면 다소 초라하게 느껴지는 우리의 도시들을 새롭게 보고 애정을 갖도록 해주는 책
감정을 논리로 설명해서 무엇보다 설득력이 높은 책. 책의 내용은 좋으나 역시 읽고나서 실천하지 못하는 의지박약이 가장 큰 걸림돌.
생각보다 괜찮은 책인가보다.
서울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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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07.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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