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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eany11
- 작성일
- 2019.8.29
숨마쿰라우데 신경향 비문학 워크북 긴지문고난도 35회
- 글쓴이
- 김철주,김효진,유은지,안희진 공저
이룸E&B(이룸이앤비)
수능 국어가 날로 어려워지고 있다.
영어가 절대평가가 되고 나서, 수험생들의 성취도 변별력을 확보할 수단이 줄어서 인지 국어가 더 어려워지는 것 같다.
물론 학생들의 어휘력과 독해력 저하도 빼놓을 수 없는 문제이다.
일단 읽고 또 읽는 것만이 관건이 아니라, 정확하게 제대로 읽는 것이 문제이고 어려운 지문을 읽으면서 연습하는 것이 문제이다.
그런 점에서 [숨마쿰라우데 신경향 비문학 워크북 35회]에서는 비문학 지문 35개를 통해서 제대로 공부할 수 있게 해준다.
특히 1,2등급 학생들이 확실히 1등급을 찍도록 알려주는 책이다.
해당 분야의 지문이 5개 그리고 융합 지문을 2-3개씩 담고 있다.
융합 지문을 다 집어넣어다는 점이 굉장히 매력적이었다.
크게 나누어서 문과 학생들은 과학, 기술 지문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이과 학생들은 인문, 사회 지문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런 걸 같이 섞은 융합이면 사실 체감 난이도는 더 높아질 것이다.
미리미리 공부할 수 있도록 제시한 것이라서 꽤 유용하고 좋았다.
지문 일부를 찍은 것이다.
3회독을 해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데,
한번만 풀고 기억에서 지우는 게 아니라 계속 보면서 해당 내용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게 되어 있는 것이라 굉장히 유용한 구성이다.
지문 분석을 위한 공란도 있는데, 아직 시간이 좀 있는 고1, 2 학생들은 꼭 지문 분석을 하라고 시킨다.
하나하나 하다보면 내공이 쌓이는 게 바로 이 부분이라서.
스스로 공부한 것을 확인하도록 하는 체크리스트.
독학에 최적화된 책이기는 한데, 수업 교재로 사용해도 이 부분을 다시 점검하도록 하는 것은 유용하다.
이 책을 보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바로 해설이다.
해설이 얼마나 자세하고 구조화가 잘 되었는지, 그리고 그 해설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이 얼마나 많은지가
해당 문제집 및 출판사의 성공을 가져온다.
개인적으로도 해설을 자세하게 싣고 공들이 문제집을 매우 많이 선호한다.
이 책에서는 해설지의 두께가 문제지의 두께를 넘어선다.
그만큼 해설을 자세하게 하고 있다.
단지 지문 해설만이 아니라, 지문과 관련된 개념들을 정리하고 있다.
도형을 그리면서 단원 구조 및 문장 구조를 분석하는 것도 유용하다.
[선생님의 꿀정보]라는 칸도 문제 풀이법을 설명하고 있는 것이다.
보기를 그대로 싣고 있으면서, 그에 대해서 어느 부분이 틀렸는지 정확하게 알려주고 있는데 보면서 감동받았다.
해설에 정말 공을 많이 들였고.
학생들이 읽고 또 읽으면서 반복하고 복습하기에 정말 좋은 교재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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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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