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책 제목에서부터 흥미로웠던 점은 여주인공 '오로지'와 남주인공 '이기고'의 이름이 들어있는 부분과,
남주인공의 좌우명이 '오로지 이기고 보자'에서 오직 일단 기자라는 의미와 여주인공 '오로지'를 이기고 보자와 같은 중의적인 느낌도 있어서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느껴졌어요.

태어나서 한 번도 패배해 본 적 없는 기고가 우연히 등굣길에 마주친 로지와 눈싸움을 시작으로 내기를 하다가 질투도하고 서로에게 빠져드는 귀여운 로맨스 스토리입니다.

이 웹툰의 매력은 주인공들도 귀엽지만,
서로 좋아한다고 말하지는 않지만 서로를 좋아하는게 틀림없는 주인공들을 지켜보는 반친구들, 선생님들도 매우 귀엽고 매력있습니다.

단행본에는 웹툰에 없는 귀여운 그림들도 추가로 들어가 있고,
뒷부분에는 기고와 로지의 자기소개가 들어있어요.
기고의 시원시원한 글씨체와 로지의 동글동글 글씨체를 감상하는 재미도 있답니다.

현재 네이버 웹툰에서 일요연재로 180화까지 나왔고 단행본 1권 분량은 30화까지이니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이번에 1권을 다 읽고 뒷부분을 정주행하였는데요 1권보다 뒷부분들이 더욱 풋풋하고 설렘 가득한, 광대가 올라가는 스토리이니 학원 로맨스, 로맨스 코미디를 좋아하신다면 추천합니다!??

서평단 리뷰로 1권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