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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여우
- 작성일
- 2025.6.4
해시태그 베트남 남부&중부
- 글쓴이
- 조대현 저
해시태그
('베트남 남부와 중부' 표지)
베트남 남부와 중부 지역 여행 안내서 두 권을 한 권에 묶었다.
책에서는 베트남 쌀국수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수록하고 있다
태국과 비교해서, 쌀국수 이름 '포'의 기원, 쌀국수의 종류, 왜 유명한지 등등....
'반미'라는 베트남식 샌드위치도 유명하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바게트 샌드위치는
프랑스에서 받아들인 음식이지만 프랑스보다 더 맛있다고 한다.
베트남 음식들은 현지에서 더 저렴히 즐길 수 있으므로
베트남 여행에서 먹거리는 빼놓을 수 없다.
특히 베트남의 다양한 열대 과일은 베트남으로 여행하지 않을 수 없게 한다.
망고, 망고스틴, 코코넛, 두리안, 람부탄 등등.....
한국인에게 특히 인기 있는 베트남 음식들도 책은 소개하고 있는데
그중 '에그 커피'가 눈에 띄었다.
옛날 우리나라 다방 커피에 계란 노른자를 넣어 줬다는 이야기가 떠오른 커피이다.
푸딩처럼 떠먹어야 한다니 베트남 가면 꼭 먹어 봐야겠다.
이렇게 베트남 음식에 대한 소개뿐 아니라,
환전, 심 카드 사기, 숙소, 음식점, 교통수단 이용하기 등등
여행 전반에 대해 책은 안내하고 있다.
베트남 남부 여행
; 냐짱(나트랑), 무이네, 달랏, 호치민, 붕따우
('베트남 남부와 중부' 내용 일부 )
베트남 남부 여행
<'나트랑' ; '다낭'에 이어 새롭게 떠오르는 여행지>
그러나 아직 우리나라에 '냐짱(나트랑)'에 대한 정보가 많지 않다.
저자는 베트남의 나트랑, 호이안, 무이네에서 한 달 이상을 머무르면서 직접 경험한 베트남 여행에 대한 정보와 경험을 들려주고 있다.
요즘 많이 하는 '한 달 살기'에 그만인 도시 또한 '나트랑'과 '달랏'이다.
물가도 저렴하고 문화적으로도 친근하고 한국 식당도 나트랑에 꽤 있다고 한다.
또한 러시아, 중국, 유럽 등 다른 나라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곳이라 다양한 나라의 음식들도 맛볼 수 있는 해변 도시이다.
그러나 문화 관광지로서는 나트랑보다는 '호이안'이나 '달랏'이 더 낫고 해양 스포츠를 즐긴다면 '나트랑이 좋다고 한다.
나트랑의 '깜 란 국제공항'은 새로 생긴 공항이라 현대적인 시설을 갖추고 있다.
그중에서 '무인화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니 놀랍다.
<여행 정보>
책은 다양한 여행정보와 음식, 쇼핑, 숙소 소개로 가득하다.
냐짱이란 이런 멋진 관광지가 있구나! 책을 보면서 정말 감탄~~~~ 가보고 싶은 여행지가 또 늘었다.
친구랑, 연인이랑, 부모님이랑, 또는 혼자서 여행하기 좋은 일정을 3박 5일 코스로
소개하고 있다.
참조하면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일정 짜는 것 자체가 정보를 수집하고 목적지까지 가는 동선과 시간도 파악해야 하는 정말 많은 공부를 요하는 일이다. 그럴 때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
쩐푸 거리, 냐짱 남쪽 해안의 배낭여행자 거리(지도 수록), 등도 소개하고 있다.
'현지인이 추천하는 반미 맛집', '러시아 관광객이 찾는 맛집' 소개도
이 여행책에서만 볼 수 있는 저자만의 소개가 아닐까 싶어 더 눈여겨보게 된다.
(여행 가면 꼭 가보고 싶다)
('해시태그 베트남 남부' 내용)
< 베트남 '무이네' - 모래 썰매를 탈 수 있는 곳 >
오!~~~~~~~ 놀랍다!
베트남이라고 하면 더운 열대지역으로 나무 많고 풀 많고 그런 지역으로 생각했는데
모래 썰매를 탈 수 있다니!
이곳은 모래 썰매뿐 아니라 '무이네 어촌 마을'에 떠있는 작은 조각배들의 사진이 정말 한 폭의 멋진 풍경을 이루고 있다. 그곳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의 한 조각을 한 장의 사진으로 잘 담아낸 것 같다.
이곳은 또한 '요정의 샘'이라는 미국의 '그랜드 캐니언' 못지않은 붉은 협곡이 있는 곳이라 한다.
저자 또한 가기 전에 '뻥치지 말라'라고 말했다는 곳.
< 베트남 '달랏'
- 연중 화창하고 시원한 달랏, 해발 1500미터의 고원 도시 >
('베트남 남부와 중부' 내용 일부)
베트남에서 특히, 유럽 관광객에게 인기 있는 곳이라 한다. 아시아와 프랑스 문화가 잘 융합된 곳.
과거 식민지 시절, 프랑스 휴양지로 개발되었다고 한다.
따라서 그 시절 별장 등 프랑스풍 건물이 많다. 해발 고도가 높아 연중 봄 날씨같이 온화하고 저녁에 오히려 쌀쌀할 수 있다고 하니 계절에 따라 옷을 잘 챙겨 가야 한다.
달랏은 생명공학과 핵물리학 분야의 과학 연구 지역으로
명성이 높은 곳이라고도 한다.
놀랍다. 베트남의 과학 기술 발달의 현 모습을 볼 수 있다.
책은 이곳에 있는 다양한 관광 명소 - 크레이지 하우스, 다딴라 폭포, 기차역, 사원, 호수, 시장 - 등을 소개하고 있다.
< 베트남 '호치민' - 베트남에서 가장 큰 도시 중 하나인 호치민 >
호치민시를 유럽인들은 아직도 '사이공'이라 부르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이곳도 역시 프랑스 느낌이 강하게 나는 도시이고, 오토바이가 많아 길 건널 때 조심해야 한다.
복잡한 도시를 벗어나면 외곽에 담센 워터파크와 담센 공원 단지가 있고 전쟁의 흔적으로 구찌 터널과 전쟁 박물관 등이 있다.
책은 사이공 강, 노트르담 성당, 호치민 광장, 벤탄 시장 등 호치민 시의 다양한 명소를 안내하고 있다.
이곳에도 여행자 거리가 있는데 지도와 함께 거리를 소개하고 있다.
< 베트남 '붕따우' - 메콩 강을 따라서 >
호치민 인근의 해변 도시로 '예수상'과 그곳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아름다운 곳이다.
소개가 세 장 반쪽 정도임에도 저자가 꼭 소개하고 싶었던 이유인 것 같다.
이곳은 호치민 시민들이 바다를 보러 휴양 갈 때 가는 도시라고 한다.
붕따우까지는 주로 메콩 강을 따라 배를 타고 1시간 30분 정도 간다고 한다.
('베트남 남부와 중부' 표지)
베트남 중부 여행
; 다낭, 호이안, 후에
('베트남 남부와 중부' 내용 일부)
베트남 중부 여행
<다낭 ; 다낭은 '큰 강 입구'라는 뜻이다 >
다낭은 여행지로서 매력 있다.
바다 - 중부 지방에서 가장 유명한 '다낭 미케 비치'
다낭의 중심 - 흥부엉 거리. 음식점, 시장, 카페 등이 모여 있는 곳
쇼핑 - 빈콤 프라자, 아시안 프라자, 미케 비치 주변 등
바나힐 - 해발 1500 미터에 위치한 다낭의 대표적 테마파크, 케이블카를 타고 도착하는 방식이라 한다. 놀이공원, 호텔, 사원 등이 모여 있는 작은 프랑스 마을 같은 여행지이다.
이렇게 다낭은 여행하기 좋은 현대화 시설과 여행지로서 편리함을 누릴 수 있어 가족 단위 여행을 할 때 좋을 것 같다.
('해시태그 베트남 남부와 중부' 내용 일부)
< 호이안, 후에 ; 옛 베트남의 매력을 알 수 있는 곳 >
비행기를 타고 '다낭'까지 왔다면
다낭 근교의 멋진 도시 '호이안'과 '후에'를 지나칠 수 없다.
특히 '호이안'은
유네스코 세계 유산으로 등재된 곳으로
'호이안'의 과거가 훌륭하게 보존된 곳이라고 한다.
주로 나무를 이용한 건물들이 많다.
'호이안'의 매력이라면 다낭과 다르게 현대화를 겪지 않았기 때문에
베트남의 과거 모습을 볼 수 있다.
다낭에서 현대화한 베트남을 경험했다면,
'호이안'에서 또 다른 베트남을 느껴보면 좋겠다.
'후에'는 하노이로 수도를 옮기기 전 베트남의 중심지였다고 한다.
그러나 전쟁으로 폐허가 되어 지금도 재건 사업을 벌이고 있다고 한다.
('해시태그 베트남 남부와 중부' 내용 일부)
'해시태그 베트남 남부 & 중부'
책 두 권을 한 권에 모은 분량이라 책은 640여 쪽으로 두껍다.
여행책이 두꺼우면 책을 잘라 필요한 부분만 여행할 때
가지고 다녀도 될 듯 하다.
베트남은 알면 알수록 새로운 매력이 많은 나라이다.
단순히 동남아시아의 한 나라라고만 생각했는데 현대화한 시설에서 유럽풍 건물, 고대 베트남 유적까지 다양한 여행지의 모습을 모두 갖추고 있는 나라였다.
('해시태그 베트남 남부와 중부' 표지)
*해시태그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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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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