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라이프,미니멀리즘이 아무리 유행해도

나는 절대 따라갈수 없는 그 단어..

수집욕이 있다보니 모으는 재미덕에 그나마 소확행이 확실한 타입이라 

나에게 미니멀리즘은 내 인생 최대재미중 한가지를 포기하라는 말과도 같다.

 

하지만 수집한 일명 예쁜쓰레기들을 모으는데 재미를 느끼는거지 

그걸 정리하는데 재미를 느끼는건 아니라 막상 그 아이들을 정리하기란 나에게 쉽지 않다.

내 욕심이 과하다 라고 느껴 2023년에는

본격적 깨끗하고 정리된 그런 마음과 생활패턴으로 살고싶어 읽게된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서랍부터 정리하세요" 

이미 책 제목부터 뼈아픈 팩폭을 당한거 같아 더욱 마음에 들었던 책이었다.

  

책의저자는 정리 수납 컨설팅과 강의하고 프레젠트를 운영하는대한수납정히협회 대표라고한다.

공간과 정리,수납에 얼마나 관심이 많은지가 책에서 열정이 느껴질정도였다.

책은 왜 정리해야하는지부터 각자집에 맞는 정리 이야기,정리의법칙,공간이야기 등으로 나누어져있고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마지막 파트 '당신의 삶을 정리해드립니다' 부분의 취미 이야기인데

공간이 없다보니 구매후 리빙박스에 넣어져 세상밖으로 꺼내기 어려웠던 내 수많은 취미들을 정말이지

다시한번 팩폭을 맞은듯해서 정리를 꼭 해야겠구나를 다시한번 느꼈고 동선을 단 한번도 생각해본적 없었던 

나에게 취미도 동선에 맞춰 정리해둬야한다는말이 꽤나 충격이었다.

이책은 어떻게 정리해야하는지 저자가 지금까지 가지고있었던 수납에 모든 이야기들이 자세히 담겨있으니

2023년에는 조금더 쾌적하고 깔끔하게 생활을 하고싶은 분들에게 이책을 추천한다.

마지막으로 이책을 읽으면서 도움을 받았던 영향을 받았던 부분을 한가지더 적어보자면

버리는거까지는 하지 못하더라도 구입하는 부분에 있어서 

우리집에 꼭 필요한 물건인지를 다시한번 생각해보고 

무엇보다.. 굿즈제품을 너무도 좋아하는 나지만 꽁짜,사은품,나눔은 무조건 가져오지않는다 라는 

저자의 말을 들어 이제 나에게 필요하지않는 굿즈(사은품)은 적당히 포기하는 마음도 가져야겠다

라는 생각을 만들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