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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이 영화가 될때
글쓴이
강민정 외 9명
Book Insight(북인사이트)
평균
별점9.8 (34)



오늘은 '영화 인문학' 책을 처음 읽어봤다.



말 그대로 영화에서 느낄 수 있는 것들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는데, 열 명의 저자가 각자 한 개의 영화를 선택해 한 개의 챕터를 만들었다.



 



-



chapter 01



시작: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chapter 02



인정: 〈러빙 빈센트〉



 



chapter 03



삶의 가치: 〈I feel pretty〉



 



chapter 04



말의 힘: 〈세 얼간이〉



 



chapter 05



리더의 성장형 피드백: 〈위플래쉬〉



 



chapter 06



팔로워십: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chapter 07



회복탄력성: 〈마션〉



 



chapter 08



일의 의미 찾기: 〈소울〉



 



chapter 09



워킹맘: 〈하이힐을 신고 달리는 여자〉



 



chapter 10



웰다잉: 〈굿바이〉



-



 



프롤로그에서, 우리가 '인생 영화'를 갖고 있는 이유가 영화를 통해 내가 실제로 경험하지 못하는 일들을 대리 경험하며, 그 안에서 앞으로 내가 살아가야 하은 방향성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리고 영화를 색다른 시선에서 즐기며 사색하고 싶다면, 내 삶에 대한 작은 힌트를 얻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이 분명 좋은 나침반이 되어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열 개의 영화 중에서 내가 시청한 영화는 <위플래쉬> 뿐이었다.



 그래서 차례대로 읽지 않고, 5챕터를 먼저 펼쳐봤다.



 



이 책의 5챕터에서는 리더가 해야 할 피드백의 방향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다. '성장형 피드백'을 시작해볼 수 있는 기회.



 



먼저 이 영화에서 지휘자 플레처 교수는 보조 드러머인 앤드류 에게 지속적으로 채찍질을 한다. 그런데 그 채찍질은 앤드류의 성공을 위한 일이라고 믿는 자기 합리화에서 비롯된다. 하지만 반면 앤드류는 플레처로 인해 드럼 연주에 대한 강한 열등감과 강박관념을 가지게 됐다.



여기서 저자는 이것이 스승과 제자 간의 명백한 가스라이팅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이런 비슷한 사례는 명확한 직장에서도 흔히 찾아볼 수 있는데 왜냐하면 직장은 직장은 상하관계가 명확히 있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 앞에서 리더가 큰 소리로 면박을 준다거나, 업무 외에 학벌이나 개인적인 사유로 비하를 한다거나, 다른 사람과 비교해서 꾸짖는다거나 하는 질책 행위 등이 그 예이다. 그런데 이런 상황을 겪고 있다면 상황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제3자나 조력자를 찾아서 피해 사실을 알리고 도움을 받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그 다음으로 이 내용을 바탕으로 또 다른 주제를 가지고 저자가 쓴 글이 있는데 참 인상 깊었다. 그것은 "옳음과 친절함 중에서 하나를 선택할 때는 친절함을 선택하라"는 말이었다. 인간은 감정의 지배를 받기 때문에 잘못에 대해 꾸짖음을 당할 때 부정적인 감정이 생기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그런 상황을 통해 상대와 관계가 소원해지거나 틀어진 경험을 한 번쯤은 해봤을 것인데, 저자는 그런 경험을 직접 겪은 후에 상대를 위한 조언이 둘 사이의 관계까지 희생시켜서는 안 된다는 것을 배웠다고 한다. 그래서 영화 <원더>의 명대사를 덧붙여서 이 말을 이 책에 실었다고 한다.



우리는 상대를 대함에 대해 더 친절할 필요가 있다고, 리더는 질책이나 채찍질과 같은 부정적 감정을 만들어내는 피드백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피드백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고 적었다.



 



이제 그 후에는 저자가 말하는 리더의 피드백 역량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는데 이 챕터 5 자체가 그런 리더의 피드백의 방향에 대한 책임으로 그 방법까지는 적지 않겠다. ㅎㅎ



 



 



 



하나 안타까운 점은, 나한테는 인생 영화라는 것이 없다. 어릴 때는 영화 <해리 포터> 시리즈를 그냥 재밌게 보고 그것이 내 인생 영화라고 생각을 했다. 인생 영화라고 함은 무언가를 깨닫는다는 점에서도 그렇게 호칭할 수 있지만, 그냥 살면서 가장 재밌게 본 영화라고 칭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인데, 당시 또래 친구들은 그때의 내가 느끼기에 다소 어렵거나 무게감 있는 영화를 선택했기 때문에 스스로 가장 재밌게 본 영화인 <해리 포터>를 감추고, 친구들이 많이 선택하는 영화를 인생 영화가 되길 바라면서 찾아 보기도 했었다.



그렇지만 그 영화들은 정말 내게 큰 울림을 주지 못했다.



그래서 아직도 '인생 영화'라고 하면 내게는 딱 떠오르는 것이 없다.



 



이 책을 보면서 '인생 영화'를 찾는 법을 배워가는 느낌이었다. (물론 그것을 찾는 것이 인생의 필수 과제는 아니지만.)



저자들이 각자 선택한 영화에 대해 스스로 생각하는 방법을 배웠다.



물론 내가 이해하기에 다소 예민하다거나 내 생각과는 많이 다른 것들이 있었지만 다양한 의견을 볼 수 있었고, 영화 한 개로 토론하는 기분이 들어서 재밌게 읽었다. ??



책에 언급된 영화들을 본 후에 다시 읽어보고 싶더라.



 



 



#내삶이영화가될때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으로, 직접 읽어본 뒤에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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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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