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ㄴ 자기계발

달보드레
- 작성일
- 2022.10.14
아이패드 3D 모델링 by 노마드 스컬프
- 글쓴이
- 유예지 외 1명
성안당
나는 이제 아이패드로 3D 디자인한다!
아이패드 3D 모델링
By 노마드 스컬프
정대광, 유예지 지음 / ㈜도서출판 성안당
3D로 디자인된 이미지나 아이콘을 보면 굉장히 고급스러워 보이고 멋있어 보인다. 이런 디자인을 하려면 데스크톱이나 맥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인지 접근하기도 어려울뿐더러, 미지의 영역이라 생각하고 도전조차 하지 않았다.
그런데……?
데스크톱이나 맥 필요 없이 아이패드, 갤럭시로도 가능하다고? 더군다나 아이패드 기준 설명이나 안드로이드도 충분히 가능하다니! 이거야말로 희소식이 아닐 수가 없다.
이 책을 집필한 [정대광(댕작가)]는,
3D 배경 디자이너이자 클래스 101 댕작가의 아이패드 모델링 강사이다.
17년 차 게임 개발자로, 현재 Doubleu Games 3D 배경 파트장으로 근무 중이다. 게임 개발과 함께 아이패드로 모델링을 하는 유튜브 채널 댕작가를 운영하고 있으며 클래스 101에서 강사로 활동하면서 오프라인 강의도 진행하고 있다.
함께 집필한 [유예지]는,
3D 모델링 디자이너로 아이패드를 활용한 새로운 취미를 찾던 중에 가벼운 마음으로 아이패드 3D 모델링을 시작하게 됐다. 비전공자이기 때문에 3D 모델링에 대해 전혀 모르는 초보자들과 같은 눈높이에서 노마드 스컬프에 대한 글을 쓰고 있다.
노마드 스컬프 설치하기 |
책 제목은 아이패드에서만 가능할 것 같지만, 설명을 보면 안드로이드인 갤럭시,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도 설치하고 사용할 수 있다. 따라서 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 스토어 모두 가능하다는 이야기이다.
1. 애플 앱스토어(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실행한다.
2. 'Nomad Sculpt'를 입력한다.
3. 구매해서 설치한다. (참고로 아이패드가 없어 애플 앱스토어는 잘 모르겠지만, 안드로이드에서는 인앱 구매 형식인지 무료 버전이 있어 무료로 설치했다.)
※ 참고 : 설치 금액 19,000원
※ 책에서는 아이패드 6세대, 아이패드 미니 6세대, 아이패드 프로 2세대를 이용하여 예제 작업을 진행했다.
※ 성안당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예제 파일도 다운로드 가능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노마드 스컬프를 설치하고 실행해 보면, 순간 당황할 수 있다. 인터페이스가 그림 그리는 앱처럼 단순한 툴 아이콘들이 보이지만 어떤 설명이 없기 때문이다. 이리저리 눌러보고 터치해 보며 익혀갈 수는 있지만 명확하게 어떤 것이 무엇인지 알기는 어렵다.
그런 부분에 대해 책에서는 툴의 이름, 어떤 기능인지 친절하게 설명해 준다. 책을 보며 외우면 좋겠지만, 외울 필요는 없다. 책을 보고 따라 해보면서 직접 해보고 익힐 수 있기 때문이다.
기본 기능으로 곰돌이 모델링 하기 |
제일 처음에 실습해 볼 수 있는 것으로 곰돌이 얼굴이 나온다. 기본 기능을 이용해 만들 수 있다고 하니 신기했다. 결과물만 보면 이게 그냥 간단하게 된다고? 이런 생각이 들었다.
처음 보았을 땐 덜컥 겁부터 났다.
낯선 앱을 실행시키면 보이는 화면부터 완성작을 보니 과연 내가 할 수 있는 걸까? 싶었다.
이 책을 괜히 선택했나라는 후회되는 마음까지…….
차근차근 읽어보니 책의 장면 장면마다 설명이 나와 있어 추상적인 느낌에 어렵지만 해볼 만하겠단 생각이 들었다. 나에게는 해보고고 싶다는 의욕만 있지, 3D 모델링에 대해서는 감각도 없고 처음인지라 아무래도 책의 도움이 절실하다.
전문가가 보면 쉬워 보일지도 모르는 곰돌이 얼굴이겠지만, 초보자에게는이 정도의 난도도 높아 보이고 어렵게만 느껴진다. 그렇지만 사용하는 기능들이 어렵지 않고 단순하며 쉽기에 따라 해보기에 좋았다.
귀여운 고양이도 만들어 볼 수 있다.
단계별로 하나씩 따라 해보며 익혀간다면, 능숙하게 다루게 될 수 있지 않을까?
컴퓨터가 아닌 태블릿 기기나 스마트폰으로 가능하다는 사실에 걱정 반, 설렘 반으로 책을 따라 해보게 된다.
곰돌이와 다르게 고양이는 앞 모습, 뒷모습, 옆모습까지 디테일하게 해볼 수 있다는 것이 확실히 3D 캐릭터의 모습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이렇듯 책에서는 기초부터 전문가적으로 요구하는 디테일함과 섬세함을 차근차근히 배울 수 있다. 단순히 3D 입체 캐릭터나 이모티콘 같다의 범주를 넘어서서 3D 게임의 모습들을 배울 수 있다는 것도 꾸준히 배워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느껴졌다.
책에서는 사이사이에 곳곳에 다양한 특별한 정보들을 알려준다.
[프로 크리에이터]를 활용하여 UV 채색하기나
3D 프린팅으로 모델링 출력하기 같은
디자인을 넘어 활용하기 좋은 팁들이 많이 나와있다.
요즘 사람들은 알까 잘 모르겠지만, [정원이 있는 울타리 집]을 보며 캐릭터 [미피] 애니메이션이 떠올랐다. 다양한 3D 애니메이션에서 나오는 것 같은 느낌이랄까.
따뜻하면서도 부드럽고, 포근하게 느껴진다. 하나씩 차근차근하면 이런 입체적인 이미지도 만들 수 있다니!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더 나아가 이렇게 따뜻하고 귀여운 이미지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날카로운 느낌과 광택, 그리고 디테일함이 살아있는 거친 느낌의 무기들까지…!
다양한 게임 속 아이템, 옷, 캐릭터와 격투 게임의 무기, 포션 등을 만들어 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다양하게 배울 수 있기에 시간 날 때마다 틈틈이 해봐야겠다!
아직 아이패드가 없기 때문에 내 핸드폰 기종인 갤럭시 폴드 3로 플레이 스토어에 검색을 해보았다.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다운로드하는 것에 대해서는 유료 결제가 없기에 무료로 다운을 받았다.
설치가 이렇게 쉽다니!
완전한 3D 모델링은 처음인지라 완전한 기초부터 시작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나름대로 열심히 책을 보고 따라 해본 기초 곰돌이! :)
와……. 책에서 볼 때는 굉장히 쉽게 다가왔던 부분들이 실습으로 해보니 어려웠다. 3D라는 느낌에 대해 어떻게 적용이 되고, 내 손끝에서의 느낌을 기억해 노하우를 알아가는 적응 시간이 좀 필요하겠단 생각이 든다.
책이 자세하다고 생각했는데, 왕왕 왕초보 입장에서는 어영부영 한참을 지웠다가 다시 했다가 버벅 버벅거렸다.
유튜브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 했는데, 따로 책과 연계된 유튜브 영상은 없어 다시 책을 보고 따라 했다. 조금 아쉬운 느낌이 없지 않아 있지만, 후속으로 책의 내용을 따라 할 수 있는 유튜브 내용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3D 디자인은 나랑은 굉장히 먼 이야기라고 생각했고, 컴퓨터나 고가의 노트북, 혹은 맥북이 있어야만 가능하다고 생각했었다.
다양한 디자인을 하시는 분들을 동경해 배워보고 싶었지만 접근성이 어려웠던 나로서는 굉장히 가볍게 허들을 넘을 수 있었다.
간단하게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다운을 받을 수 있으면서 복잡하지 않고 쉽게 만들어 낼 수 있다니. 나처럼 왕초보도 하면, 할 수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솔직히 해본 적 없는 부분인지라 새롭게 시작해 보는 것이 어렵게 느껴지고, 허들이 높게만 느껴졌는데, 책을 보고 따라 하면서 한 단계, 한 단계가 재밌었다. 무언가를 통해 집중하는 시간이 즐거웠고, 내 손길대로 입체적인 이미지가 완성해나가는 과정이 신기하고 감탄스러웠다.
아이를 재우고 난 뒤에 저녁에 조금씩 책을 보고 따라 해보는데, 무척 이 시간이 즐겁다. 언젠가 책에 나온 나만의 캐릭터를 만들고, 소품도 만들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라면서 꾸준히 연습해 봐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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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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