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ㄴ 자기계발

달보드레
- 작성일
- 2023.3.21
블렌더 3D
- 글쓴이
- 박범희 저
성안당
게임 캐릭터부터 메타버스 아이템까지!
블렌더 3D
박범희 지음 / (주) 도서출판 성안당
3D 캐릭터를 보면 어쩜 그렇게 곱고 예쁜지, 볼 때마다 눈길이 갑니다. 지난번에 [노마드 스컬프] 책을 보고 따라 한 뒤로 3D에 관심이 더 더 생겼더랬어요~ 아이패드와 갤럭시 탭 말고 직접 컴퓨터로도 해보고 싶더라고요. 그런데 막상 하려니 걱정이 되었어요. 직관적이었던 앱과 다르게 전문적인 이 프로그램을 내가 과연 할 수 있을지 싶어서요.
그렇지만 유명하신 넥슨 게임 실무자이면서 클래스101 달범 크리에이터인 박범희 저자가 책을 냈다고 해서 도전해 보기로 했습니다. 워낙 유명하신 분이라 믿고 배워볼 수 있겠다 싶었어요.
컴퓨터로 처음 해보는 3D 프로그램이자 생소한 [블렌더] 프로그램! 과연 초보자도 잘할 수 있을까요? 무척 설레기도 하고 기대되었습니다. :)
프로그램 전문 서적답게 굉장히 두께가 있어요. 두께만큼이나 부담스러울 수도 있지만, 그만큼 자세하면서도 저자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다는 점이 즐겁게 다가왔습니다.
사실 솔리드 웍스나 마야 같은 프로그램은 건너 건너 들어 알고 있었는데, [블렌더]라는 프로그램은 처음이라 무척 생소하면서도 신기했어요.
이 책의 저자 [박범희]는 넥슨, 게임빌, 스마트 스터디에서 근무를 했으며 class101 '달범과 함께 블렌더 툴로 만드는 귀여운 3D 친구들' 콘텐츠 강의를 했다고 해요.
홈페이지 : www.dalmons.com
넥슨과 게임빌은 게임으로 유명해서 모르는 분들은 없을 듯한데, 주요 경력을 보면서도 깜짝 놀랐어요. 시리얼로 유명한 동서 포스트 캐릭터와 교원 빨간펜 앱, 롯데리아 팝업스토어 등등…. 이름만 말하면 다 아는 유명한 곳에서의 경력이 무척 많으시더라고요. 그런 분의 책으로 공부할 수 있다니요!
처음 이 책을 알기 전만 해도 [블렌더]라는 프로그램이 있는지조차도 몰랐었어요. 이 귀여운 용사 캐릭터를 보고 꼭 한 번 배워서 만들어 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 처음 이 책을 보면서 이 프로그램의 큰 장점을 알 수 있었는데요. 사용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점이 [무료]라는 것이 좋았어요. 요즘 유료 프로그램들이 굉장히 많은데, 무료로 제공해 준다는 사실이 엄청나더라고요. 더군다나 유료 프로그램 못지않게 어떤 부분에서는 그 이상의 편리한 요소도 있다고 하니 굉장히 긍정적으로 다가왔습니다.
또 개인적으로 책을 보고 따라 하면서 느꼈던 점은 프로그램이 굉장히 가볍다는 것이었어요. 대체로 작업을 하기 위해 성능이 좋지 않은 노트북을 사용하고 있는 편인데, 보편적인 노트북에서도 버퍼링 없이 수월하게 따라 할 수 있어 굉장히 좋았어요.
프로그램을 사용하려면 설치는 필수겠지요!
다른 여러 프로그램들과 다르게 블렌더는 오픈 소스 3D 그래픽 프로그램이라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어요.
생각보다 무겁지 않고 가벼운 용량으로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어요. 또한 인터페이스가 편리하게 되어 있고 단축키 설정이 잘 되어 있어 익숙해지면 공부하기도 좋고, 작업 속도도 향상될 것입니다.
왕초보도 따라 할 수 있도록 창의 구성과 메뉴들의 설명들은 물론 기본적인 툴을 이용해 큐브 오리를 만들 수 있어요.
마치 오리가 꼭 러버덕 같아서 귀엽더라고요! 이런 귀여운 오리를 만드는 기본부터 차근차근 배울 수 있어요. 처음엔 정말 이게 초보자도 가능한 것인지 궁금했는데, 가능하더라고요!
차근차근 하나씩 따라 하다 보면 처음에 만들었던 작품에 응용해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방법도 나오더라고요.
한 단계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더 깊이 있게 배워갈 수 있는 것 같아 좋았어요. UV로 큐브 오리에 메테리얼 적용해 보니 더욱 오리가 실감 나고 예쁘지 않나요?
저자가 독자를 위해 한 단계 한 단계 고려해 집필했다는 것이 느껴지더라고요. :)
기초적인 부분만 나와 있는 것이 아니라 더욱 선명하고 퀄리티 있게 입체적으로 만들 수 있는 방법과 3D 프로그램이지만 2D 그래픽 같은 느낌의 이미지도 만들 수 있어요.
그야말로 무궁무진하게 활용할 수 있겠죠!
요즘 유행하는 메타버스의 캐릭터 아이템도 제작이 가능해요. 어떻게 제작하며 어떻게 제페토 스튜디오에 제출하는지까지 나옵니다. 내가 만든 제페토 아이템을 직접 활용하고 다른 사람들도 사용할 수 있다니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심지어 놀랐던 점은 블렌더에서 모션 그래픽도 가능하더라고요. 애프터 이펙트로만 가능한 줄로만 알았는데, 다양한 3D 애니메이션을 제작할 수 있다는 사실에 더욱 놀랐습니다.
저도 어서 연습해서 애니메이션까지 제작할 수 있는 실력이 되고 싶단 생각을 해봅니다.
3D 프로그램을 처음인지라 책을 보고 하나하나 따라 해보았어요. 책에서의 설명이 차근차근 되어 있어 한 번도 해본 적 없는데 어렵지 않더라고요.
위에서 보았던 큐브 오리와 제가 만든 큐브 오리! 괜찮은 것 같나요? 처음 해본 것치고는 스스로 만족해 봅니다. :)
<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frameborder="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p4Sv0N3NxM8" title="YouTube video player" width="560">>
제가 사용하고 있는 노트북에서 만들어 본 큐브 오리에요. 책을 보고 따라 했는데, 어떤가요?
왕초보이다 보니 엉성한 면도 있고, 어설프기도 하지만 그럭저럭 완성된 것 같아요. 처음 해보느라 잘 될지, 엉망이 되지는 않을지 고민을 많이 했는데 막상 해보니 정말 쉽고 재미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몰랐어요.
다음번에는 메테리얼 적용도 해보고, 다른 캐릭터도 따라 해봐야겠습니다.
전문 프로그램은 처음 사용하는 왕초보인지라 사용 전부터 걱정이 많았어요. 새로운 것을 배운다는 것이 익숙한 것이 아니라 그런지 걱정도 되고, 두려운 마음이 앞서더라고요.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싶기도 하고, 더 엉망이 되면 어떡하나 하고요.
다행히 책에서는 설치부터 실행했을 때의 화면과 구성, 메뉴의 설명 등 차근차근 알려주고 있어 왕초보인 저도 쉽게 따라 할 수 있었어요!
처음 따라 한다고 완성 동영상만 올렸지만, 하는 내내 신기하면서 무척 재미있었습니다. 왜 3D 그래픽에 즐겁게 하는지 알 수 있었어요.
앞으로도 꾸준히 책을 보며 더욱 멋진 작품을 만들어 보고자 합니다. 언젠가 저자처럼 멋진 3D 캐릭터를 제 스타일대로 만들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라 생각하니 벌써부터 기대되고 설렙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느낀 점을 적은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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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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