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ㄴ 자기계발

달보드레
- 작성일
- 2023.6.15
마크라메와 포실한 일상들
- 글쓴이
- 신혜윤 저
마들렌북
내 손으로 만드는 12가지 매듭공예
마크라메와 포실한 일상들
글, 그림 신혜윤 / 삼육오
손으로 엮는 매듭공예
일상을 함께한 12가지 마크라메 이야기
실로 한 땀 한 땀 엮어 만들어가는
나만의 티 코스터, 포토렉, 월 행잉, 플랜트 행거 만들기
일상의 소소한 일기를 읽어보며
함께 만들어보자!
마크라메는 실로 엮어 만드는 공예품입니다. 단어로 이야기하면 잘 모를 수 있는데, 막상 제품과 사진을 보면 '아~ 이거~'하고 이야기가 나오죠. 평소 다양하게 분명 많이 봤는데, 이름은 알지 못했던 것 같아요.
지나가다 보게 되면 실로 만든 제품이 따뜻해 보였는데, 직접 만들 수 있다니 놀랍고 신기했어요.
이렇게 쉽고 매력적인 공예를 나 혼자 알기 아까워 어떻게 해야 많은 분께 알릴 수 있을까, 고민하다 인스타그램에 마크라메와 일상을 담은 일상툰 연재를 시작했고, 많은 분의 사랑과 응원이 모여 이렇게 마크라메 일상툰 책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
저자의 취지에 맞게 이 책은 실을 예쁘게 꼬아 작품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는데요. 이 책만의 특징을 하나 꼽자면, 처음 접하는 사람도 익숙하고 쉽게 설명해 줄 뿐만 아니라 일상툰으로 만화와 함께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는 점이 있습니다.
어렵고 딱딱하게 배우는 자기 계발서라기보단 편안하게, 소소한 일상의 그림으로 힐링하며 읽을 수 있어요. 그렇기에 더욱 따뜻하면서도 한 번쯤 편안하게 만들어보고 싶단 생각이 듭니다.
재료와 부재료
마크라메 기본 매듭
봄 이야기
여름 이야기
가을 이야기
겨울 이야기
공예를 만들기 위해 끈만 있으면 되는 것인 줄 알았는데요. 단순하게 '끈'만 있으면 되는 것이 아니더라고요.
다양한 끈의 종류, 두께, 재질에 따라 달라지며 공예를 하기 위한 부재료 또한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생각보다 많은 재료에 놀라기도 했지만, 그중에서는 집에도 있는 재료도 있었어요.
다양한 재료와 도구들에 놀랍기도 하고 신기했습니다.
처음 시작하는 초보를 위해 다양한 기본 매듭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책을 보고 따라 하다가 어렵거나 막히는 독자들을 위해 우측 상단에 QR코드가 있어 동영상으로 볼 수 있어요.
굉장히 어렵게만 보이고 느껴졌던 매듭들이 책과 동영상을 보고 천천히 하나씩 따라 해보니 굉장히 재미있고 신기했어요. :)
저자가 직접 차를 마시며 촬영했을 사진 한 장에 다양한 기분이 전해져 옵니다.
따뜻하면서도 은은한 향이 느껴질 것만 같은 차와 함께 찻잔을 받쳐주는 티 코스터는 그 분위기를 잘 받쳐주고 더 따스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습니다.
사진으로 보았던 티 코스터를 어떻게 만들게 되었는지, 또 만드는 과정을 볼 수 있어 재미있어요. 공예에 관련한 다양한 팁도 들어 있지만 일상생활에 대한 소소한 이야기, 만들게 된 이야기 등 다양하게 볼거리가 있어 일석이조의 느낌으로 더욱 친숙하게 다가왔어요.
만들어가는 과정의 만화뿐만 아니라 그 뒤에는 실제 만드는 방법과 더불어 왼쪽 상단에 QR코드가 있어 책과 동영상으로 실습도 직접 해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컵 사이즈가 비슷하겠지만, 그래도 나만의 딱 맞는 티 코스터! 차근차근 즐겁게 만들 수 있겠죠. :)
마크라메 하면, 플랜트 행거도 빠질 수 없는데요. 분위기 좋은 카페나 소품가게에 가면 플랜트 행거는 보기도 좋고 신기합니다.
저도 처음 봤을 때 포근한 분위기와 예쁜 모양새로 하나 사서 집에 인테리어용으로 걸어둘까 했는데, 인터넷 쇼핑으로 검색해 보니 생각보다 가격이 있더라고요. 그런데 사지 않고도 만들 수 있다니! 굉장히 두근두근했습니다.
예쁜 플랜트 행거를 하나 만들어서 공기 정화 식물을 걸어놓으면 집안의 공기도 정화가 되지만 인테리어 효과도 있어 기분도 좋아질 것 같아요.
플랜트 행거를 어떻게 만들게 되었는지를 볼 수 있었는데, 단순하게 손이 가는 대로 만드는 것이 아닌 구체적으로 어떻게 제작해나가야 하는지를 알 수 있어 신기하고도 대단하다 싶었습니다.
사진, 만화와 더불어 만드는 법 또한 그냥 밋밋했던 줄이 멋진 하나의 공예품으로 변신해나가는 과정이 신기하게 느껴졌습니다. 단순히 줄 묶기로 다양한 모양과 포인트를 주고, 하나의 작품이 되며 실생활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소품이 되기도 하다니요!
더군다나 책을 읽으며 다양한 일화를 보며 저자의 생각과 마음을 알 수 있어 흥미로웠습니다.
책을 보면서 저도 면 로프를 구입했어요!
읽으면서 귀여운 캐릭터와 함께 표현되는 장면 장면들과 완성된 공예품들이 어찌나 예쁘고 신기한지 그냥 보고만 있을 수 없잖아요. 차근차근 가르쳐 주는 대로 따라 해보고 잘되지 않으면 QR코드로 동영상을 보고 배울 수 있으니 이런 때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가장 마음에 들었던 열쇠고리와 반려견을 위한 터그 놀이 장난감은 사진과 함께 읽다 보니, 제 마음에도 쏙 들어 조만간 완성해 봐야겠어요!
아직은 엉성하고 비뚤비뚤하지만 저자의 일상툰과 함께하는 마크라메 공예는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편안하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배워나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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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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