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전인가 회사일때문에 브라질에서 6개월간 일을 한적이 있었다.

물론 브라질이 포르투갈어를 사용하는 나라지만 내가 일한 사람들중에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사람이 많았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스페인어를 접하다가 한국에 돌아오면 배워봐야 겠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한국으로 돌아와 회사를 다니면서 지금도 하고 있는 영어수업을 하면서 두개의 언어를 병행한다는게 시간적으로 힘들었다. 회사에선 일과 관계있는 중국어 수업을 해야 했고 시간이 흘러 우연히 스페인어 책이 눈에 들어왔다. 학원을 다니면서 배울 여유가 없어서 하루에 한장씩 나간다는 느낌으로 스페인어를 시작했다. 아직은 잘 모르겠다. 이게 바른 방법인지..현재로는 영어나 중국어와는 다른 언어??그런 느낌이다.

3달정도 하다보면 느낌이 오겠지라는 느낌. 지금까지 책을 본 느낌은 참 쉽게 구성되었다는 거다.

유투브 강의를 보고 MP3를 따라하면서 스페인어의 재미를 느껴볼려고 한다.

그런 관점에서 아직까지 이책의 선택은 좋은 결과를 주고 있다.

1년후정도되면 이책을 마스터할수도 있을것이다. 어학책의 가장 중요한 것은 중간에 버려지는 것이다. 책을 그만보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그중 가장 큰건 재미가 없다는 것이다. 현재로선 재미있다